그래서 아침일찍 양평동 사업소 다녀왔습니다.
연료필터와 브레이크오일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글로브 박스 램프 미점등 수리하고 경보기 오작동 수리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량 떨림 및 소음에 대해 수리를 요청했는데..
기사님이 이정도는 이상이 없는거라고 하더군요.. ^^;
차가 오래되면 당연한 거라고.. 첨엔 경보기 오작동도 직접 보기전엔 수리 불가라고 하더군요..
저보고 증상을 추상적으로 설명하면 안된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약간 언성을 높이면서..
그럼 제가 아무 이상도 없는데 기름값 날리면서 이렇게 왔을까요?!
증상이 간혈적으로 나타난다고 얘기했는데 좀더 제말에 귀 기울여 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전에 방전 문제로 타사업소에 입고 시킨 전례도 있었고 그때 밧데리 표면 깨끗이 닦았는데..
지금 보니까 베터리 액이 흘러 있네요~ 라고 하면서 라세티의 문제에 대해 열거를 했죠..
그랬더니.. 기사분의 태도가 싹바뀌네요.. ^^;
그래서 엔진미미 및 밧데리 교체 하고 왔습니다.
증상이 좋아진것 같지는 안은데..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제가 느낀거지만.. 기사분들이 처음엔 일부러 이상 없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소비자가 왕이라는거~~
없는 지식에 유식한척 했더니~~ ㅋㅋ
참고들 하세요~~ 우리가 낸돈 돌려 받는거니 맘껏 서비스 받으세요~~ ^^
저도 얼마남지 않았네요....고칠곳이 많은데 부지런히 다녀할 할듯...
현재 53000km에다가 2년 4개월째...ㅋㅋ
출퇴근거리가 멀어서 빨리 고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