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과음한 탓에 서울로 못 올라갔습니다.
제가 집이 서울이고 회사가 서산입니다.
오늘 아침에 늦잠을 자고 좀전에 서산사업소에 점검맡으러 룰루랄라 갔습니다.
제차는 한달전에 구입한 2006년식 플레티넘 40000km 주행한 놈입니다.
살때부터 브레이크를 밣으면 핸들이 조수석쪽으로 쏠려서 얼라이언트 문제라 생각하고
앞타이어 교체할때 얼라이언트를 할려고 했었죠..
서산사업에 도착하니 토스카2대, 마티즈 3대, 르망1대가 있더군요..
1시간정도 만화책보면서 기다리니 기사님이 부르더라구요..
캘리퍼와 캐니스터 교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속으로 생각했죠.. "큰일났다.. 수십만원 깨지겠다" 이런 생각를 하고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기사님 왈 "3년 6만까지는 무료교환입니다"
정말 감동의 눈물이 흐르더군요 ㅠㅠ:
거기에다 브레이크패드, 브레이크 오일까지 완전히 새걸로 갈아주시는데...
정말 대우정비사업소 서비스에 놀랐습니다.
교체후에는 테스트 주행까지 해주시더라구요..
캐니스터는 원래 리콜대상으로 무료교환인건 알고 있어서
차 구입후 수원 천천동 바로정비에서 이것저것 점검받으러 갔을때 물어봤었죠..
그때 기사님왈 차보고,, 전산기록 보더니 캐니스터 교환했다고 하던데 ㅡㅡ;;;;
암튼 수원에서 거짓말 했는건지... 아님 서산에서 그냥 한번더 해준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기분 무지하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