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차병원 근처 역삼정비소로 갔는데(매우 만족스러웠음).. 없어졌더라구요..
해서 대우 Web site를 통해 세브란스병원 근처의 지정정비소로 갔지요.. 이름이<오토스파>

차를 정차시킨 후, 접수 하러 갔더니.. 전화번호 적고 2층 고객대기실로 가서 기다리면
방송해준다 하더군요.  아무리 기다려도 방송은 안나오고요.. 창문으로 내려봤더니
차가 없어졌습니다. ㅡ.ㅡ

살펴보러 내려가니 이미 차는 검사대(?)에 올라가있고 직원이 x.x.x.x 교환해야 한다고
알려주네요.

1. 참고로 제 차량은
 - 2006년식 라세티 플래티늄
 - 28개월 됬구요
 - 주행은 19천킬로요 (거의 잘 사용많이 안합니다.)

2. 어제 갔던 목적은
 - 엔진오일 교환 (오천, 만킬로에서 교환한 후 교환 안했음)
 - 에어컨 필터 교환
   달랑 요 2개 하러 갔지요.
 - 부싱교환 (찌그덩 거리거든요) - 무상교환 대상

3. 사업소가 뽑아온 내역과 금액은
 - 항균필터 교환 : 25,410 
 - 엔진오일,필터, 에어크리너 (오일 001) : 29,000
 - 브레이크액 DOT4 캐스트롤 : 60,500 
 - 오토미션오일교환 : 8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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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 203,900 입니다. 

 뜨어~. 브레이크액은 3만쯤 갈려고 했는데, 다 쏟아붓고는 색깔 보여주면서 탁하다고
 갈아버립니다. (고객한테 의견 안물어봄) - 색깔 많이 안탁했는데 ㅡ.ㅡ;; 
 미션오일도 안물어보고, 벌써 장비로 다 갈고 있더군요. (왜 안물어봅니까??) 

 계획보다, 금액 추가가 너무 심해서... 무지 갈등 때렸지만.. 
 그냥 다 갈아버렸어요 ㅠ.ㅠ // 특히, 미션오일은 정말 이지.. 드드드드드.

 금액도 많이 질렀겠다.. 소리 난다고 부싱 갈아달라고 헀습니다.  그러면서 쇼바도
 함께 봐달라고 했지요.  정비소 아저씨 말.
  - 쇼바는 자기네는 수리 못하니, 더 큰 정비소 갈것 
  - 부싱은 캠패인 부품이네 뭐네 하면서.. 자꾸 안갈아 줄라고 합니다.
    어차피 겨울되면 찌그덩 소리 더 심해지니, 그때가서 다른 공업사 가서 갈던지 
    그때가서 쇼바를 갈던지 하라고. 

박박 우겼죠.. 일단 부싱 갈아보고 소리가 나면 그때가서 쇼바를 갈던지 해야지..
부싱 갈아달라고 .  

시간 오래 걸린답니다.  돈 받는건 금방 해주고, 무상은 한시간 더 기다리라고 하네요.
해서 밥먹고 올테니 해놓으시라고 했지요. 
밥먹는데 20분 걸렸어요.. 왔는데 차가 없어요.. ㅡ.ㅡ 
누군가 또 시운전을 갔지요... 20분만에 부싱 다 갈아 놓았다고 하시네요.
(아니.그럼 왜 한시간 걸린다고 한건지.. 나 포기하게 할라궁??) 

부싱은 뒷바퀴 쪽만 갈았습니다. 원래 그런가요???? 

뭐.. 다 상업적 목적으로 장사하는거지만.. 별로 다시 가고 싶지 않았어요.
장삿속이 너무 보여서...  단골하고 싶지 않을 것 같네요..
난 참 꾸준히 가는 고객인데 말이지요.

횐님들. 위에 교환한 것들 잘 교환한 건가요?  가격대는 어때요? 

아.. 그리고 괜찮은 지정 정비소 소개좀 시켜주세요.. 가능하면 강남근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