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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자동차 10년 탈려면 ?

무소유 2008.05.10 13:00 조회 수 : 469

 
 

최근 생산되는 국산차의 수명은 약50만km 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평균 8년 만에 약14만km를 사용하고 폐차를 한다고 합니다. 2005년 4월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승용차 1천76만여 대 중 24.3%가 10년 이상 되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는 1998년 자동차10년타기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2%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은 15년 이상 사용하며 주행거리도 28만~ 40만km이고 또한 신차 교체주기도 7년~9.5년 입니다. 국내에서는 신차 교체주기가 3.8년에서 2005년 5월 현재 6.3년으로 늘어났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도 다른 나라에 비해 사용기간이 빠르게 나타나 조기교체, 폐차의 원인은 성능상의 문제이기보다는 의식과 평소 관리의 문제라고 봅니다.


다른 자동차 생산국의 승용차 신차 교환기간 ,폐차기간, 주행거리 (출처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2005년)

미국
일본
한국
프랑스
신차 교환주기

7.10년

9.5년

6.3년

8년

폐차주기

16.2년

18년

8

15년

평균 주행거리

28~30만km

26만 km이상

약14만km

21만km

자동차세 할인

구입후
3년부터 매년 5%~
최고50% 할인

5년부터15년까지 50%감액
16년-25년 95프랑
25년 이상 차 면제

10년이상된 차량 비율

20%

18%

약 24.3%

약 31%



“세계자동차 생산 5위, 연간수출 150만대”가 결코 우리 자동차 산업과 문화의 성적표가 아닙니다.
메이커는 차량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그에 필요한 부품을 원활히 공급해 주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단종 후 5 ∼6년만 지나면 부품을 구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메이커가 원활히 부품을 제공해주면 운전자도 믿고 오래 자동차를 탈수 있으며 차량의 이상이 발생되면 메이커가 책임지고 관심을 갖는 소비자의“작은 권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자동차를 오래타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1) 단종 후 8년 간 부품공급의 문제 (소비자피해보상규정)
 - 단종과 함께 부품 공급이 원활치 않아 차량을 교체.
2) 고령차의 일방적인 차량 사고 시 보험수가 기준 보상
 - (예) 8년 된 시가 50만원 하는 소형차가 사고 시 가해 차량인 경우 120만원 의 수리비가 소요될 때 피해자는
    50만원만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음)
4) 운전자의 맹목적인 새차 선호 사상
5) 생산자위주의 자동차관련 정책과 제도
6) 일부정비업소의 과잉 수리비
7) 할부위주의 구입 및 판매.
8) 10년 이상 차량의 획일적 정기검사 - (10년이내 신차 2 년, 고령차, 10년 이상 1년마다 정기검사 )
9) 오래된 자동차에 대한 사회적 경시풍토

자동차 오래타기운동의 경제적효과
현재 2004년말 기준 승용차 1,062만대의 승용차 평균 새차 가격은 약 156조 가량으로 5월 현재 2004년 폐차 통계자료 8년을 기준으로 할 때 매년 폐차로 인한 감가상각 손실비용은 약 19조5천억원에 달한다. 만약 폐차주기를 1년만 연장할 경우 17조의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2년 연장 시 30조원에 달합니다.

10년타기운동본부에서는 자동차오래타기와 경제적이고 건전한 자동차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일들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10년타기운동"은 국산차사랑 운동
  - 자동차10년타기를 통한 身車不二, 국산차 사랑운동 전개
  - 오래된 자동차의 원할한 부품공급(단종 후 10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 오래된 지동차를 위한 혜택을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 불합리하게 책정된 보험수가를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정비업소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 자동차 안전도를 높이고 차체결함을 방지할 수 있는 자동차 관리제도의 개선
  - 신차 평가(출고 전 안전도, 성능, 승차시 보호능력) 제도 도입촉구
  - 제작결함 차량의 100 % 리콜(Recall)제 추진
  - 신차 무상보증 기간 및 범위 확대

이제는 자동차 선택기준이 맹목적인 모델 위주의 신차 선호 보다는 성능위주의 건전한 경제생활이 바람직한 시기입니다.

자동차를 경제적으로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개인의 의지로는 힘들며 생산자 보다는 소비자 위주의 제도와 정책, 생산업체의 성능향상이 함께 고려되어야 하며 10년타기운동본부가 앞장서 새로운 자동차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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