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회원님들~!!!ㅎㅅㅎ/

세상에 없어서는 안될 식품은 "구름과자"라고 생각하는 회원 자듭니다~ㅎㅎ

두번째 출근하는 오늘 오후 참으로 난감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업무도중 뱃대지에서 신호를 자꾸 보내는 관계로 사무실에 하나밖에 없는 화장실을

찾았습니다.

볼일을 다보고 물을 내렸는데.....헉~!!!(0o0;)..

물이 안내려 가더군요~사장님도 쓰고 차장님 과장님도 사용하시는 하나밖에 없는(?) 화장실 인데

순간 당황한 나머지 "뚥어뻥"을 찾아 보았으나 보이지 않더군요~

넘칠듯한 변기를 바라보며 근처 쓰레기통에 버려진 플라스틱 하드 케이스 발견~!!!

10여분을 퍼냈는데 물이 줄이를 않더군요~제길슨~흐흑~!!!

결국 물에 희석된 휴지를 제거하고 화장실 안쓴것 처럼 흔적을 지우고 나와 업무를 보는데

개발팀쪽 사원이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안나오는 겁니다....

뭐하나 보러갔더니 변기를 뚥어보고자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노력하더니 여자경리에게 발각~!!!

바로 쪼르르 달려와 과장님께 변기 막혔다고 꼬질러 버리더군요!~!!!

----------------<대화모드 슈퍼 체인지>---------------------

과장님-뚥어뻥 읍냐?

개발팀 사원-없는데요~

과장님-가서 사와~사와서 뚥어놔라!!!

개방팀 사원-(ㅠ_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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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개발팀 사원은 뚥어뻥을 사와 막흰 변기를 뚥더군요~!!!

속에선 웃음을 못참겠는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 버티기가 넘 힘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내 실수를 남의 실수로 돌려막기를 해서 참으로 미안한 생각은 들었지만~

입사후 두번째 출근이라 도져히 집고 넘어갈수가 없었답니다~

나중에 담배라도 한갑 사줘야 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