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게 옆 집이 문구점을 하고 있는데 오늘 배달을 다녀온 후 가게 앞에 주차를 한 후 들어 갈려고 하니
교복을 입은 중딩 두녀석이 가게 주위를 맴돌고 있더군요...
한녀석은 우리가게 뒷집의 손님 아들 같았고 한놈은 모르는 녀석 같았는데 뭐 학교 일찍 끝나서 강아지
구경하나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컴에 앉아 클라 보고 있는데 잠시 후 문득 두녀석이 뭘 들고 뭐 빠지게 뛰더군요..
가만 보니 문구점 앞에 동전을 넣고 돌리면 동그란 플라스틱 캡슐같은 곳에 인형이 나오는 자판기를 들고 뛰고 있더군요
잽싸게 따라 나가니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더군요 그냥 문구점 아줌마 한테 얘기나 해주자하고 몸을 돌리는데 바로
옆 건물 아파트 단지에서 두녀석이 나오던군요 그래서 막 뛰어 갔더니 날 보더니 죽자살자 도망 치더군요... 헥헥...
녀석들이 나온 아파트 화단에 보니 녀석들이 훔친 자판기가 숨겨져있더군요 씁쓸했습니다 그것도 대낮에...
가게를 보고 있는 사람이 몇명인데 이게 한때의 호기심일까요... 저도 중,고등학교때 도둑질을 안한건 아니지만
떡볶이 한 두개 더 먹으려 눈치 봤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그 놈들 또 그런짓 할까요?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그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그렇고...휴... 암튼 너무 무서워지는 세상입니다...
교복을 입은 중딩 두녀석이 가게 주위를 맴돌고 있더군요...
한녀석은 우리가게 뒷집의 손님 아들 같았고 한놈은 모르는 녀석 같았는데 뭐 학교 일찍 끝나서 강아지
구경하나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컴에 앉아 클라 보고 있는데 잠시 후 문득 두녀석이 뭘 들고 뭐 빠지게 뛰더군요..
가만 보니 문구점 앞에 동전을 넣고 돌리면 동그란 플라스틱 캡슐같은 곳에 인형이 나오는 자판기를 들고 뛰고 있더군요
잽싸게 따라 나가니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더군요 그냥 문구점 아줌마 한테 얘기나 해주자하고 몸을 돌리는데 바로
옆 건물 아파트 단지에서 두녀석이 나오던군요 그래서 막 뛰어 갔더니 날 보더니 죽자살자 도망 치더군요... 헥헥...
녀석들이 나온 아파트 화단에 보니 녀석들이 훔친 자판기가 숨겨져있더군요 씁쓸했습니다 그것도 대낮에...
가게를 보고 있는 사람이 몇명인데 이게 한때의 호기심일까요... 저도 중,고등학교때 도둑질을 안한건 아니지만
떡볶이 한 두개 더 먹으려 눈치 봤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그 놈들 또 그런짓 할까요?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그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그렇고...휴... 암튼 너무 무서워지는 세상입니다...
한때의 호기심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쫌 그렇네요..알 것 다 알고 사리분별 할 줄 아는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그런짓을 하는건
명백히 "절도죄"에 해당되죠!!!!
저 고등학교 시절 단독주택에 살때 2층에 제 방이 있었습니다. 2학년때인가 그럴껍니다. 나름 건전한 취미로 창문을 열어재끼고
담배를 맛나게 피우고 있는데 -_________-;;;;;;;;;;;;;;
집 앞 골목에 이삿짐이 즐비하더라구요..이사가 오는건지 나가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초등학생 하나가 주위를 살살 살피더니만
골목에 늘어놓은 이삿짐 중 서랍하나를 열더니 지갑을 들고 옆건물 계단으로 뛰어올라가더군요..
아깝지만 장초를 재떨이에 비벼 꺼 주시고 잽싸게 밖으로 나가서 그 건물로 올라가니 2층 복도에서 지갑안의 돈을 꺼내고 있대요.
나름 껄렁껄렁 파란만장이었던 2학년 고딩이었던 저는 그 꼬마에게 갖은 위협과 협박을 하고(대충 상상들 가시죠 ㅋㅋ)
그 지갑을 빼앗아 주인 찾아 돌려줬습니다.
착한 일 하고 나니 기분이 어찌나 뿌듯하던지 ㅋㅋ
그 꼬마 녀석 이제 이십대 중반이 되었을텐데 반듯하게 잘 컸나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