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량의 각종 문제때문에 대전에 위치한 대화동정비사업소 직영점을 찾았습니다.

출근길이라서 정비기사님에게 어떤 이야기도 하지 못한채, 차만 맡겨두고 나왔습니다.

제차의 증상은 앞범퍼변색 , 엔진 노킹음 , 바디킷 테두리 불량 , 조수석 의자조절 손잡이 파손

여러가지 증상으로 찾아 갔습니다. 손잡이 부분과 바디킷부분은 아무말없이 잘 갈아 주시더군요.

문제는 앞범퍼와 엔진노킹음에 관한거였습니다.

대화동 사업소에서 한다는 소리가... 범퍼는 자기들이 작업한게 아니라서 모르겠다며, 서대전 사업소에 넘겨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노킹음에 대해서는 시운전 해봤는데 소리를 들을수 없다며, 시운전 몇분만에 차가 정상이라며,

대우차는 절대 차에서 노킹음이 날수가 없다며, 단정지으며 수리거절을 하더군요...

한참후.. 서대전사업소에 넘어간후  전화가 왔습니다.

뭐 바디킷때문에 도색이 약간어렵다며~ 이거저것 변명을 늘어 놓은후... 시간좀 걸리겠지만 도색을 해보겠다며 통화 종료후

30분 남짓 지나서 또 전화가 와습니다.

범퍼도색은 자기들이 한작업이 아니라 해줄수가 없다는 거였습니다.

범퍼를 작년에 교체후 손댄적이 전혀 없습니다. 그로후 1년이 지났는데 범퍼 끝부분에 변색이 일어나서..

찾아간 사업소의 한마디는 ,,...자기들이 이렇게 도색할리가 없다며, 못해준다는거였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딱잡아 떼는데 더이상 할말이 없었습니다.

"뭐 대우 정비기사 자존심때문에 일을 이렇게 할리가 없다는둥....일을 이따위로 해서 두번 일하겠냐는둥.."

"뭐 또 자기네가 하면 헤드램프를 뜯어서 하기때문에 이자리에 도색이 묻을수 없다는둥...":

하지만 중요한건 범퍼 교체후 아무것도 저는 손을 않댓는데....대우정비기사들은 다른곳에서 작업해놓고 왜 여기와서

억지부리냐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럼 엔진에서 노킹음이 나니까 그것좀 체크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30분정도 지났을 무렵에

전화가 오더군요, 차량 인도 과정과..시운전과정에서 주유경고등이 들어와서 2만원 주유 했으니까.. 있다가 2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주유하기전에 주유에 대해 저한테는 1통의 전화도 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주유를 하고 저에게 그 주유비에 대한 비용을

내놓으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주유하시기 전에 저한테 전화 한통이라도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랫더니..."다른차 주유한것도 아니고 고객님차 주유해드린건데 왜 그러시냐고" 그러며 저를 이상한사람 취급하더군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그래도 내차에 기름넣은거니까 그려러니 했습니다...

그래서 노킹문제에 대해 해결이 됬냐고 물어봤지요... 정비기사 왈"

무슨 소리가 나는거 같긴한데... 무슨문제인지 모르겠고 일단 차는 정상인거 같으니까 가져가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올때 주유비좀 챙겨서 달라는것이였습니다..차는 수리가 전혀 않된상태에서... ..

아...정말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라서... 더이상 차에 손대지 말고 떼라고 했습니다.

이문제 소비자고발센터에 신고해버릴까요?......정말 지멋대로 대우네요..

정말 참서비스가 이런것이구나 하고 감동했습니다.. 지멋대로 참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