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글로는 별로 무섭지 않을수 있겠지만
직접 경험한 저로서는 무섭네요...
어제... 3시경
저희 사무실 건물
10층에서 한남자가 투신 자살을 했습니다.
신발을 벗고, 핸드폰은 놔두고 뛰어내린거로 봐서는
자살일듯 하네요.
저희 삼실이 11층인데,
10층,
흡연실이 오픈되어있는 공간인데
(머..오픈되었다는게...완전이 오픈된 공간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쪽에서 뛰어내렸네요
그시간 저는 1층 저희 쇼룸에서 상담중이었구요.
손님과 상담을 한참 하고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뭔가가 "쿵!"소리가 나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웅성대고,
경찰 오고, 나가보니
남자가 있네요....근데..
진짜 신기한것은 외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피한방울 흘리지 않더군요.
일단 119에서 와서 목에 깁스같은것을 채우고 운반하는것으로 봐서는
실고갈때에는 목숨은 붙어있는듯 하더라구요.
제가 봤을때는 죽었을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이네요.
우리 건물 사람은 아니었구요.
관계없는 사람이더군요.
근데......
진짜 무서운것은..
제가 상담중에.....
사무실에 잠시 갔다왔었습니다.
그때 저와 같이 엘리베이트에 탔었던 사람 1사람.
10층에서 내린 한사람.
그 사람이...자살한 사람이었습니다...ㅡ.ㅡ;;
너무 등골이 오싹하네요....ㅡ.ㅡ;;;
즐거운 하루되세요.
글로는 별로 무섭지 않을수 있겠지만
직접 경험한 저로서는 무섭네요...
어제... 3시경
저희 사무실 건물
10층에서 한남자가 투신 자살을 했습니다.
신발을 벗고, 핸드폰은 놔두고 뛰어내린거로 봐서는
자살일듯 하네요.
저희 삼실이 11층인데,
10층,
흡연실이 오픈되어있는 공간인데
(머..오픈되었다는게...완전이 오픈된 공간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쪽에서 뛰어내렸네요
그시간 저는 1층 저희 쇼룸에서 상담중이었구요.
손님과 상담을 한참 하고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뭔가가 "쿵!"소리가 나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웅성대고,
경찰 오고, 나가보니
남자가 있네요....근데..
진짜 신기한것은 외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피한방울 흘리지 않더군요.
일단 119에서 와서 목에 깁스같은것을 채우고 운반하는것으로 봐서는
실고갈때에는 목숨은 붙어있는듯 하더라구요.
제가 봤을때는 죽었을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이네요.
우리 건물 사람은 아니었구요.
관계없는 사람이더군요.
근데......
진짜 무서운것은..
제가 상담중에.....
사무실에 잠시 갔다왔었습니다.
그때 저와 같이 엘리베이트에 탔었던 사람 1사람.
10층에서 내린 한사람.
그 사람이...자살한 사람이었습니다...ㅡ.ㅡ;;
너무 등골이 오싹하네요....ㅡ.ㅡ;;;
즐거운 하루되세요.
댓글 20
-
전격Z작전
2008.06.11 08:42
-
김지현
2008.06.11 08:43
무서워요
ㅜㅜ -
토냐
2008.06.11 09:07
저는..진짜...무서웠어요..^^;
저녁에 늦께 까지 못남아있을듯...^^;;;;
그사람 얼굴이 자꾸 떠올라서리....ㅡ.ㅡa -
worldclass80
2008.06.11 09:24
무섭군여...읽으면 읽을수록 ㅡㅡ -
안산대협
2008.06.11 09:35
-
하늘마루
2008.06.11 10:11
신발을 벗는 이유는......
신발을 신고 있으면...왠지 떨어지면서 착지를 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으흠......정말 궁금타 ㅋㅋㅋ -
날라리세무사
2008.06.11 10:12
뭔가...자살했다는걸 보여주기 위함아닐가여...
-
토냐
2008.06.11 10:22
아침에 알아보니 죽었다네요...
죽을 용기로 좀더 힘내서 살아보시지...쩝! -
B.tOp™
2008.06.11 10:30
헐~ 정말 아래로 내려가면서 더 무섭네요...
그러게요. 좀 더 열심히 살아보시지...
그런데 신발이 이승에대한 끈, 미련 이런 느낌 아닐까요? 정확한 심리상태가 궁금하긴 하네요 ㅎ -
解脫의 경지
2008.06.11 11:19
이승에서의 마지막 발자취를 남기고 싶었던 것일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당췌 무슨말?ㅋ
-
신현빈
2008.06.11 11:32
ㅠㅠ; 무섭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그래요... -
순정파두목
2008.06.11 12:29
덜덜덜덜 -
Sun Whiting
2008.06.11 12:29
마지막으로 갈수 무서워 지는듯...!!
왜 뛰어 내렸죠?? -
배째시라
2008.06.11 12:52
저도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시는건 줄 알았어요,.. -
◀부천검둥티▶
2008.06.11 14:45
집에 들어갈때 신발 벗고 들어가는거랑 같은거 아닐가요....?
휴~오싹하네요. -
라셋돌이^^*
2008.06.11 15:07
윽.. 오싹하네요.
오늘 하필 에어컨을 쎄게 틀어가주고...
더 오싹한 듯..ㅡㅡ;; -
사고돌이
2008.06.11 17:26
죽고 싶은 맘이 있어도 자기가 세상에서 없어진다는 것을 남한테 알려주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네요
자살 하신분 그 용기로 더 열심히 살아보시지...
암튼. 맘은 안 좋네요 -
스팀팩라셍
2008.06.11 19:37
그렇겠죠.
어딜 들어갈때 신발을 가지런히 벗잖아요.
저승으로 들어가기전 마지막 발 디딘곳이니........... -
최과장
2008.06.11 19:45
하늘나라로 가는데.. 구지 신발이 필요할까요? ^^
-
koreahan
2008.06.11 20:2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을 읽으니...예전 기억이 떠오르면서 오싹해지는군여...
투신자살한 사람을 바로앞에서 본적이 있는데..그분은 신발은 벗지 않았는데..
하얀 새옷으로 갈아입으셨더라구여..
건물 외벽 계단으로 올라가는걸 5층에서 봤는데..
점심먹고 와 보니깐 투신자살했다며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달려갔더니 머리가 깨져있더라구여..
그날부터 한달간 눈감고 머리를 못감았습니다..뒤에서 쳐다보는거 같아서여..죽은 아저씨 눈을 봐버렸거든여..
그리고 선배한명이 떨어지는 사람하고 아슬아슬하게 손이 스쳤는데..
그걸 들은 다른 사람이 그 선배한테 하는말!
살려달라구 손잡은걸 뿌리치면 어떻게 하냐구......으윽..
아....오늘도 생각난다..쭈삤
신발은 왜 벗으셨는지는 갈켜주시는게 아니었군요.
그분의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