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여의 쏠로기간을 견디고 맘에 드는 여성을 만났습니다.
학교 후배고 4살차이네요.
오해일지도 모르겠지만 저한테 마음이 없진 않은것 같고, 저도 느낌이 좋아서
고백을 해볼까 하는데,,,
지금까지 네번의 연애를 해봤으나 한번도 고백을 해본적이 없어서 방법을 모르겠네요.
대략적인 생각은 술 좀 마시고 노래방에 가서 "취중진담"을 부르려고 합니다ㅎㅎ;;
노래를 마치고,,,
"난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고백을 해 본적이 없다. 그래서 많이 서투르지만 오늘 처음으로 용기내어서 누군가에게 고백을 하려고 한다. 함께 있으면 참 편안하고 하루종일 머리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생겼다....이하생략"
어떤가요? 너무 식상할까요?
쏠로생활이 오래되면 연애세포가 죽어버린다더니;;; 난감합니다.
좀 도와주십시오ㅎㅎㅎ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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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예술인
2008.06.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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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2008.06.14 02:47
또 무적쏠로부대에서 한분 나가시겟군요...
안타깝습니다.. ㅋㅋ
농담이구요 용기내어 잘대시길 정말 진심으로 빌어요~~~
꼭 그분과연인이 대어 사진을 올려주시길.. 비나이다비나이다 -
[전라]쵸이
2008.06.14 03:44
연애 세포가 죽은지 오래되어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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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
2008.06.14 04:29
아, 설레임을 만드시는 리마커블님,ㅎ
성공하시면 소설쓰듯;;;; 자세하게;;; 자게에 글 남겨 주셔야해요....
설레임... 너무 좋은거... ^-^, -
이재봉
2008.06.14 09:00
참 연애해본지가 오래되서 감이 잘안오네요...
벌써 유부남 2년차라서요 *^___^*
하여튼 용기, 패기, 긍지 이3가지만 있으면 다됩니다
이런말 있습니다 '용기를 잃으면 모든것을 다 잃는 것이다!!'
전승을 기원합니다 -
라셍ti
2008.06.14 09:54
맨트는 좋은데요. 약간더 무드있게 수정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여자는 무드에 약하다고 하잖아요.
술과 노래방은 아는듯...
간단한 식사후 드리이브 하자면서 조용하고 아늑한 일산호수 또는 한강둔치 같은 비스무리한
곳에서 부드러운 음악을 틀어 놓으시고 은은한 조명 아래서
부드럽세 속삭이면 살살 넘어오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속삭이듣 말하면 작은 소리를 듣기 위해 집중을 하게됩니다.
님의 마음을 정확히 전달 할 수 있겠죠.
그래서 노래방은 비추... 음주도 비추...
참고로 저도 쏠로 4년차......ㅋㅋ -
부천라세티[공병대어린이]
2008.06.14 12:07
술은 아닌거 같아요 맨정신에 하시는게 나을듯해용~^^;
전 커플 3년차...ㅡㅡ -
성군
2008.06.14 12:12
ㅎㅎㅎ 저 역쉬 4살차이의 여친을 두고 있는 도둑넘 입니다,ㅋㅋ
흠.... 4살차이의 후배? 이러면 여자분이 나이가 많이 어리시겠네여??
그럼 술 먹고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취중진담?? 이건 옛날 말입니다.
술먹은 상태에서 고백하면 머.. 용기도 나고 ... 하지만 여자쪽에서는 진심인지 거짓인지 갈팡질팡할수도 있답니다..^^
술에 의지 하는 것도 별로고..^^
일단 차량도 있으늬 한적한 곳에 가서.. 솔직하게 이야기 하세요..^^ 솔직이 중요하자나요
살짝쿵 차에 선물 숨겨놓고 있다가..^^ 한적한 곳에서 고백하는 방법도 괜찮을꺼 같네요..
아참... 무언가를 마실때는 말하지 마세요.. 혹시나 놀래서 쏟을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경우가 몇번 있었답니다,ㅋㅋㅋ
작으만한 이벤트를 준비해서 고백해 보시기 바래요..^^ -
lancelot
2008.06.14 19:42
노노노노 4살이나 어린데... 저렇게 하면 님이 좋아서 좋아 하는척(?) 할수있을진 몰라도
제생각엔 넘넘.... 느끼하고 어색한 분위기가,....ㅋ;;;
걍 지르세요 하루 잡아서 데이트 한단 맘으로 할수있는한 많이 웃게 해주시고 (하루만 미친척해봐요ㅋ)
저녁에 한산한 드라이브코스 잡아서 좀 달리다가 (음악를 나작하게) 지긋이 손잡으며 "나..너 좋은데....넌?"
ㅋㅋㅋㅋㅋㅋ 어때요??? -
라셍ti
2008.06.14 23:51
넘 응큼해 보여요... 사진의 냥이~~ -
B.tOp™
2008.06.16 11:33
저도 차분한 곳이나 분위기 있는곳이 더 좋을 듯 한데요.
여성분이 원하는 것은 이벤트도 좋긴한데 이벤트 자체가 좋은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남자의 모습이 좋은 것 아닐까요? 즉, 여자는 자신을 아껴줄 수 있는 남자를 원하죠. 남자는 그 믿음을 심어 주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화이팅^^
글 써놓으신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상대방도 맘있어 보이는거면 뭘 해도 넘어오게 되어있습니다!! 화이팅!!
. 참 너무 느끼한 분위기는 피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