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레크기어 오일비쳐서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타이어 프x가서 얼라이먼트를 보았죠..
가니까 지금 다른매장에 직원이 다쳐서 타이어프x 직원이 그쪽가있어서
타이어프x에는 아무도 없는것입니다. 아줌마빼고..
참나.. 그러더니 그쪽으로 가보라는겁니다.
헌터장비 하나빋고 타이어프x찾는 저인데 그쪽으로 가보라니..
시간도 얼마없고 그냥 여기서 받는다고했습니다.
그쪽에서 오라고 했습니다.
(원래는 간다고 처음에 전화했는데 이쪽으로 와있겠다고 했었습니다.)
한15분뒤에 정비사가 오더군요..
그리고 뭐 인사도 없이 차를 띄우고 이래저래 만지더니
시승도 없이 15분만에 얼라이먼트를 끝내는 겁니다.
저는 왜이렇게 빨리 끝내냐고 했더니 별로 안틀어져서 그렇다더군요..
그리고 집으로 오는도중 차가 오른쪽으로 쏠리더군요..
그래서 전화해서 다시 얼라이먼트 요청하니..
다른매장을 알려주더니 그쪽으로 가보라고 하더군요..
어쩔수없이 갔습니다. 가니까 같이 정비사가 호프만(?)장비로 보더군요..
사람도 많고 해서 내심 잘되겠지하고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증상이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승도 없고..

그래서 저는 얼라이먼트로 안되니까 레크기어 교체시 잘못한줄알았습니다.
타이어프로홈피에 문의하니까 타이로드앤드 볼트가 풀려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업소로 가서 레크기어교체후 쏠린다니까 그럴리 없다면서
시승해보더니.. 핸들이 틀어진거라고 하네요..
마침 예전에 타이어매장운영하신 정비사분이 시승을 해서 
얼라이먼트에대해 좋은말 많이 해주셨습니다.
하체 얼라이먼트값은 정확한데 핸들 정위치 고정이 안되었답니다.
핸들 정위치고정도 얼라이먼트에 포함되는 것인데 2번이나 했으면서 고정이 안된걸 이상하게 
생각하시더군요..
그리고 얼라이먼트를 별로안틀어진차도 40분은 걸린다네요..
조향장치쪽 하체부품 검사하고 공기압 맞추고 쇼바및 스프링검사하고 앞뒤정렬후 다시 앞뒤검사
그리고 시승까지..
그런데 저는 시승도 없고 15분만에 끝나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아무튼, 타이어프x가서 재검요청하라는거 공장장님께서 그냥 해주라고해서
처리받고 나왔습니다.
이번기회로 장비하나믿고 시승도 없이 그냥 바쁘니까 빨리끝내버리는
타이어프x 작업정신에대해서 완전 실망했습니다.
(헌터장비는 Wintoe기능으로 핸들정위치 고정을 기계가 해준다네요)
정말 처음에 시승한번만 했으면 이래저래 왔다갔다 기름값이며
마음고생이며 안했을텐데 말이죠..

하나의 지점에 불과하겠지만..
어느 정비사업장이던.. 이런 프로정신 결여는 없어져야 겠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