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횐님들?????ㅎㅅㅎ/

더워져만 가는 날씨에 7월말쯤 아스팔트에 은박지 깔고 고기를 궈~볼생각인 회원 자듭니다~ㅎㅎ

어제 흰둥이 샤워좀 시킨뒤 부분왁스칠을 하고 오늘 회사로 시선좀 받아볼겸 흰둥이와 이동했답니다~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기전 주위가 "흡연구역" 이라 확실히 청순함(?)을 뿜어내는 흰둥이에게

집중적인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주차를 해놓고~즐겁게 일을 했답니다~

이후 점심시간 이후 대리님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여직원이 서버실로 내려오더군요~(~_~)

같은팀 이라 자주 보는 사이라 가볍게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는데~그 여직원은 좀 않좋게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사회생활 7년이면 상대방의 행동이나 언어를 들어보고 어느정도 이사람이 어떻다~라고 판단을 할수 있기 때문이죠~

두어번 같이 밥도 먹고 한달정도 어울려 봤는데 정말 이 여직원은 아닌겁니다~(플라이~플라이걸~:날날이)

대뜸 대리님과 저 사이에 오고가는 예기중에 흰둥이를 가져왔다는 소릴 듣더니~

오늘 퇴근때 태워 달라고 하더군요~(순간 안면이 경직되며 사색이 되더군요~)

거절 하기도 그렇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생각했죠~(오늘 우리 흰둥이 타고 죽어봐라~라고 말이죠)

이후 퇴근시간에 그 여직원을 태우고 일원역으로 향하는 도중~전화기를 붙잡고 남친과 재잘~재잘 대는데

혈압이 폭발하더군요~

양재대로로 빠져 마침 차도 막히지 않겠다~예전에 다른 차량 따버릴때 사용했던 급가속 모드를

사용했습니다~(주로 정기 알피엠으로 변속하면 보통 속도로 나가지만 4단으로 주행중에 3단으로 넣고 엑셀 이빠이

밟아버리면 굉음과 함께 알피엠이 폭발하죠~)

속도가 줄었다가 알피엠이 폭발 하면서 굉음과 함께 차가 돌진하자 여직원 무쟈게 놀라서 전화 끈어버리고

손잡이를 잡더군요~그리곤 한마디 했습니다

"운전자는 옆에서 누가 전화를 붙들고 있으면 신경이 거슬린답니다~사고가 많이 나는 편이죠~" 라고 말이죠

이후 일원역에 도착할때까지 가만히 있더군요~(이젠 죽어도 흰둥이는 안탈거라 생각하니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