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참 살기 힘들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가령 보유한 주식이 한없이 빠져서 얼마나 마이너스인지 계산해보기도 힘들때도 있고 보증을 잘못서서 큰 손해를 입기도하죠
저같은경우도 주식한 3년 하면서 1400정도 까였고 요새는 또 금펀드에 적지 않게 투자했더니 요새 금이 폭락이라 손실금이 만만찮습니다
이런것들을 보면 하루하루 힘도 빠지고 사는 재미도 없기도 한데 그래도 나보다 더 힘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조금은 그래도 내가 낫군아 하는걸 느낄때가 가끔 있습니다
저의 어머니랑 젤 친한 친구분도 보증을 잘못서서 이번에 집을 팔아 보증 메우고 어머니가 빌려준 천만원중 800정도만 갚을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참 그분도 젊으셨을때 아저씨 돌아가시고 힘들게 가계에서 일하시더니 늙으셔서 참 고생하시는게 안타깝더라구요
또 회사의 한부장님은 예전 2000년도에 한창 잘나가는 벤쳐세워 사장했다가 증시가 폭락하면서 회사도 날아가고 지금은 신용불량자 되어 저의 회사 사장님과 잘 아는 관계로 일을 하시긴 하지만 몸도 많이 안좋아지셨죠
지금도 가끔 제가 사무실에 혼자 있으면 들어와서 뜸뜬다고 연기피우는데 냄새가 많이 독하죠^^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크게 손해보신분들 있나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요
가령 보유한 주식이 한없이 빠져서 얼마나 마이너스인지 계산해보기도 힘들때도 있고 보증을 잘못서서 큰 손해를 입기도하죠
저같은경우도 주식한 3년 하면서 1400정도 까였고 요새는 또 금펀드에 적지 않게 투자했더니 요새 금이 폭락이라 손실금이 만만찮습니다
이런것들을 보면 하루하루 힘도 빠지고 사는 재미도 없기도 한데 그래도 나보다 더 힘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조금은 그래도 내가 낫군아 하는걸 느낄때가 가끔 있습니다
저의 어머니랑 젤 친한 친구분도 보증을 잘못서서 이번에 집을 팔아 보증 메우고 어머니가 빌려준 천만원중 800정도만 갚을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참 그분도 젊으셨을때 아저씨 돌아가시고 힘들게 가계에서 일하시더니 늙으셔서 참 고생하시는게 안타깝더라구요
또 회사의 한부장님은 예전 2000년도에 한창 잘나가는 벤쳐세워 사장했다가 증시가 폭락하면서 회사도 날아가고 지금은 신용불량자 되어 저의 회사 사장님과 잘 아는 관계로 일을 하시긴 하지만 몸도 많이 안좋아지셨죠
지금도 가끔 제가 사무실에 혼자 있으면 들어와서 뜸뜬다고 연기피우는데 냄새가 많이 독하죠^^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크게 손해보신분들 있나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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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ndi
2008.08.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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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뚱이
2008.08.12 18:04
10년전에 주식한번 해본다고...온라인거래하다가...매수주문을 누를때 0 하나 더 눌러서 200만원어치살걸 2000만원어치 샀다능 ..
결국 그 주식 회사에서 증자니 뭐니 장난치다가 휴지되서 1800만원 손해보고 200정도에 파랐음니다 ㅠㅠ 주식은 처다도 안보고 10년 정도 지나니까 잊혀지네여...시간이 약인듯-0- -
jooos
2008.08.12 18:11
손해?라는게. 받아들이는 이의 자세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비온디님과 같은 비슷한 사고도..여지것 이사만 수십번 다니고 집에 딱지도 붙고 했던거 생각하면 경제적인 타격도 컸던거 같고..어머니 아버지 동생 모두 어떻게 사느냐가 아닌 사느냐 죽느냐 ..사고가 많아서..병원비로만 ..정말 지금으로 따지면 엄청난 타격이었죠..정말 말로 다 하지 못할만큼..제 인생의 기억들은 드라마틱한 순간이 참 많았네요..ㅎㅎ
엄청난 사업을 했던것도 아니고 여러사람들 끌어들여 일을하거나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산적도 없는데..(투자라는게 어느정도 위험이 있을때 큰 수익이 난다고 가정한다면 반대로 그냥 무난히 살때는 그 위험의 수위가 낮아지는게 보통이겠죠) 참...뭐한 일들이 많았던거 같네요..
하지만 저는 지나고 나니 그때 당시엔 잘 몰랐던거 같습니다 그만큼 뭔가 되돌아 보고 이것 저것 살필만한 여유가 있던 순간도 아니었고..제가 조금 어리기도 했지만 가족들도 큰 당황보다는 인간의 도리와 내 생명의 온전함에 감사해하고 그것을 저에게 가르처 주셨던거 같습니다
여기에 이런 저런 사정을 얘기한다면 누군들 힘들지 않겠습니까 ^^:
그냥 군대 다녀오신분들이..얘기 하시는..빡쌘곳도 본인의 근무지..그안에서 편했던것도 본인의 근무지..같은 참 아리송한 해석처럼
힘이 들고 아니고는 결국엔 자기 해석하기 나름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냥 어차피 지나가면 추억이 되는것들
아름답게 기억되는것이 꼭 그 순간 행복하고 편안했던 기억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위험하고 힘들었던 순간..그래서 알고 간직할수 있던것들...
이런것들이 지금의 나를 버티게 하고 지켜주는 소중한 기억을 아닐까 요? ㅎㅎ
켄디가 외롭고 슬퍼도 울지 않는것은
깡다구가 아닌
학습의 효과지요 ^^ -
동진군
2008.08.12 19:18
흠... 주식 예기가 나왔으니,
주식 3년에 1400 마이너스면 선방 하신거라는 생각이.
전 증권주 고점에 제대로 물려서 이제 물타기할 돈도 없고 하하하~ 케켘.
아 그래서 요즘에 버스타고 다닙니다. 라셍이는 지하에 봉인을 ㅡㅡ;
미래야 니가 살아야 형이 산다 살아다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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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마오타쿠
2008.08.12 19:43
아는사람 돈빌려준게 가장 큰 손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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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Z작전
2008.08.12 20:02
저는 30살까지 여자를 멀리했던 시간을 손해봤네요.
유교사상이 제 젊은날을 손해보게했어요. 이 좋은걸....(여전히 못하고있지만) -
ontheice
2008.08.13 00:08
부모님이 보증 잘못 서셨다가 알거지 되었었습니다.
창밖은 영하날씨에 방에선 입김이 나왔드랬죠^^;
꽤 오래전 이야기지만 데미지 회복 아직 덜 되었네요.
간만에 또 짠하네요...
몸은 아스팔트에 긁히기만 했으나, 금이야 옥이야 했던 R1은 작살이 나서 1300만원돈 홀랑 날려먹은적 있습니다... ㅋ
뭐... 몸에 큰 상처없이 목숨 부지하고 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피스텔에 전세살던 시절에... 집주인이 세무서에 압류를 당하는 바람에 전세금 날려먹을 뻔 했으나,
전입신고, 확정일자등등... 여러가지를 해 놓은 덕에 1순위로 간신히 전세금 보전하고 오피스텔을 인수 했습니다만
시세가 거지 같아서 300만원돈 그냥 날려먹은적 있습니다.... 거기에 법원 들락날락 하면서 돈쓴거, 견인된것까지 하면 열불이 납니다.
3년전 멋들어지게 튜닝된 터보매그너스를 구입 했으나 1리터에 5km도 못가는 연비에 좌절... 인수 1주일만에 라세티로 대차하면서
200만원돈이 공중에 떴습니다.... 젠장.
그 라세티에 터보가 또 올라가 있네요... ㅡㅡ;
해결이야 뭐... 죽어라 허리띠 졸라매면서 카드값 매꿨죠... 월급쟁이가 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