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놀기를 좋아하던 울 아들.. 하지만 날이 아침저녁으로 날이 많이 추워지길래..
집 안에서 놀 수 있도록 하자는 마눌님의 의견에 따라.
스텝2작은집 미끄럼틀 중고를 하나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마침 적당한 매물이 올라와 시간을 좀 내서..
머나먼 서울 강서구까지 갔었죠.. 여기는 포천입니다. 서울 길이 막힐걸 대비하여..
포천에서 전곡을 지나 파주에서 자유로를 타고 내려가기로..
길도 안 막히고 신나게 가고 있는데.. 행주대교부터는 주차장이네요..
집 나온지 2시간 반만에 도착하여 판매하시는 분 집에서 분해된 미끄럼틀을 들고 내려왔는데..
이런.. 차에 안들어가네요.. ㅠ.ㅠ 인터넷 상에서 알아본 크기로 줄자로 차 안쪽 치수 측정해보고 갔는데..
문이 작아서 안들어가용.. ㅠ.ㅠ 결국 구매를 잠정적으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기름값만 쓰고.. 잠도 못자고..
돌아오는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는 왜 그리도 막히는지..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카니발이 왜그리도 부러워 보이던지... ㅠ.ㅠ
늘 라셍이에게 만족하고 지내던 저이지만.. 오늘만큼은 작은게 서럽(?)네요.. ㅠ.ㅠ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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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흑진리교주
2008.10.0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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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2008.10.03 02:02
헛 5만원... 역시 서울은...
대구는 1만2천원이면... 어디든지... -
검투사
2008.10.03 01:43
나중에 오면서 생각이 나더라구요.. 지금 가격 알아보는 중인데.. 대략 5만원에서 8만원 사이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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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2008.10.03 07:06
하지만 해치백이 출동했다면 들어갔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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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uri
2008.10.03 07:30
해치백 짱!! 병풍에 제사상 대상 2개가 들어가더군요. -
광끼소년
2008.10.03 13:56
아...전곡....ㅠㅠ 나의 2년 청춘을 함께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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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봉[NA]*
2008.10.03 18:09
해치백보다는 웨건이 짱일듯.. ^^
많이 아쉬우셨을것 같은데요... 그럴땐 퀵을 부르시는게 어떠실런지???ㅎㅎ
그 왜... 다마스 퀵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