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시보레 엠블럼을 하고 싶어서 마누라 눈치만 보고
요즘은 용돈도 따로 안 줘서 어디 놀고 있는 돈이 눈에 보이면 싹 치워서 비자금 조금씩 조성하고 있는 참에
장인어른께서 제가 그걸 고르고 있는 걸 보셨나 보네요.
아내 성질도 아시겠다. 어제 갑자기 오시더니만
"그거 갖고 싶은 거 사서 달아봐라. 사진 보니까 이쁘더라. 내 차도 새 차 같으면 달아보겠다야." 하시면서
5만원을 주시네요. 감동이었습니다.
오늘 계속 벼르고 벼르다가 재료비에 비해 너무 비싼 거 같아서 안 하려고 마음 먹었다고 아내한테 말했더니만
아버님이 돈 주셨는데 그거 안 하면 아마 다음부터는 신경도 안 써줄걸. 아마 검사할거다. 이럽니다.
결론은 결국 살 수 있게 되었네요. 기분 좋습니다. ㅋㅋ
요즘은 용돈도 따로 안 줘서 어디 놀고 있는 돈이 눈에 보이면 싹 치워서 비자금 조금씩 조성하고 있는 참에
장인어른께서 제가 그걸 고르고 있는 걸 보셨나 보네요.
아내 성질도 아시겠다. 어제 갑자기 오시더니만
"그거 갖고 싶은 거 사서 달아봐라. 사진 보니까 이쁘더라. 내 차도 새 차 같으면 달아보겠다야." 하시면서
5만원을 주시네요. 감동이었습니다.
오늘 계속 벼르고 벼르다가 재료비에 비해 너무 비싼 거 같아서 안 하려고 마음 먹었다고 아내한테 말했더니만
아버님이 돈 주셨는데 그거 안 하면 아마 다음부터는 신경도 안 써줄걸. 아마 검사할거다. 이럽니다.
결론은 결국 살 수 있게 되었네요. 기분 좋습니다. ㅋㅋ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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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랑
2008.11.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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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ndi
2008.11.06 17:09
한편으로는 슬픕니다....
눈치를 봐야 하는 유부의 비애군요.... -
sad screen
2008.11.06 17:16
서든도 겨우 하시는듯 한데요 ㅎㅎㅎ -
임자929
2008.11.06 23:55
ㅠㅠ 요즘 서든 접속한지 한 달이 넘어갑니다. 10월 11월은 직장행사, 가정행사로 너무 바쁘네요. 집에 오면 아기 보다가 곯아떨어져서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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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2008.11.06 18:01
부러워해야 하는건지..
안스러워 해야 하는건지..
아뭏든 장인어른께서 좋으시네요... 부럽삼
저도..1년전에 돌아가신 장인어른 생각이 납니다..
막내사위라 많이 생각해주셨는데....ㅠㅠㅠ -
스팀팩라셍
2008.11.07 10:34
처가가면 꿔다놓은 보릿자루 되는 사람으로서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부러우면 지는거라고 ^^
절대 안부럽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