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막 아저씨의 눈물이 너무 가슴을 후벼파는군요;;
어느분의 윗기사에 대한 댓글인데 저를반성케 하네요..
선진국엔 저런일이 거의 없습니다.
yongmin4885선진국들은 대부분 개인주의 성향이 짙어서 저런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몇년 전에 일본에서 한국 유학생이 지하철 선로에 떨어지는 취객 구하다가 죽은 것을 보고
일본인들이 감동받아서 훈장 추서에, 영화까지 제작한것은
개인주의 성향이 짙은 일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얼마 전에는 뉴욕 도로 한복판에서 뺑소니 교통사고가 났는데
다친 사람이 무려 두 시간동안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죽어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대형 재난사고가 일어나면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가고
천원모금 행사에서 수백억원씩 모이죠.
이것들을 선진국 사람들은 참 신기하게 받아들이며 해외토픽으로도 종종 다룹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점차 인터넷이 발달하고 개성을 존중하면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점점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주의적 성향의 가장 큰 특징은
"개성을 존중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간섭하지 않는다"
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간섭을 하지 않고 개인 사생활을 존중하는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사람들이 위험에 처한것들도 외면하는것이 습관화가 되어갔습니다.
이것을 심리학용어로 '방관자심리'라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방관자심리로 인한 놀라운 사건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안타깝지만 사회가 변해가면서 어쩔 수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주위 이웃들에게 한 번쯤 눈을 돌려보는 여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사 첫머리를 읽는 순간...닭살이 퐉 오네...
그리고 요즘 경제도 어려운데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소식이구요...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시네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