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좀처럼 가라앉질 않네요...밍ㄴㅀ.몯ㅎ[ㅐㄷㅈㅁ롬ㄴ윹ㅊㅌㅊ


하앍,,,


어제 만우절이요...성과급 100%.... 퇴사... 놀러왔다 앞으로 나오라는 둥...

저도 여럿 낚았죠... 그래서 벌 받았나 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아침까지 당했네요.... 말씀 좀 드리자면...









아 잠깐 눈물 좀 닦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누가 라순이 뒷범버를 정렬적인 키스를 하시고 가는 바람에 버로우 타고 눈물을 머금고 있는데


오후쯤에 문자가 하나 오더군요.. 죄책감에 문자 드린다고. 죄송하다구요..

사실 제가 주차를 같은차 은색 라세티 옆에 했고 긁힌 자국이 은색이고 해서 누군지 짐작하고 있었거든요...

그 은색라세티 차주는 같은 건물 윗층 세무사 사무실 또래로 보이는 여직원이구요...


그래서 은근 다정하게  '맘에 상처는 안물을테니 라순이 상처만 고쳐주세요'  뭐 이런식으로 보냈습니다...

그러고 밤 12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에 문자가 오더군요.. 답장 늦어 죄송하다며 정말 죄송하다며 내일 찾아뵙겠다구요...

그러면서 죄송해서 그러는데 저녁 같이 하자고 하더래요..


내심 좋은 마음에 다정하게 답해주었네요.. 그렇게 문자 3~4개 주고받고
 



오늘 아침...

여친(마녀)님이 자기 오늘 알바 안간다고 델러 오라는 전화통화....


회사일이 있을지 모르니 '봐서' 가겠다......


왜 누구 만나냐...


(뜨끔.!) 만나긴 누~굴 만나냐.. 봐서 가겠다...


알았다....




그러고 잠시 후에 다시 통화해서는


차는 어찌 됐냐...


(뜨끔!) 이따 사무실로 오기로 했다...(사실 오늘 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


(장난식으로) 뭐야? 여자야? 캬~ 너한테 작업 거는거 아냐~?


아냐~  작업은 무슨~ 차 고쳐달라해야지~


에~ 아닌데 여자라 좋아하는거 같은데~? 뭐야 그래서 오늘 나한테 봐서 간다고 하는거구만!?


아녀~!!!!! 일때메 그래~ 봐서 갈게~(사실 내일 만나자고 하고 마녀 보러 갈라고 했어요...ㅠ_ㅠ)


뭐야.. 오늘 저녁에 같이 저녁먹는거 아냐? 응?


뭔 저녁~ 저녁을 왜먹어~ ㅋㅋ


넌 내 손바닥 안이여.. 솔직히 말해봐 그럼 봐줄게..


뭐래는거~~ 아니래니깐.


1234-5678 년이 뭐라고 한거냐고~ 오늘 저녁 먹자고 했잖아~ 응?


응?........... 뭐야...



ㅋㅋㅋㅋ 좋냐? 응? 다른 여자랑 먹으니까? 5678 이 저녁먹자며~~


속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다정하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짜증나... 끊어...








이렇게 이틀동안 당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2시간째 멍때리고 있네여.....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