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 영업소에서
일이 있어서 저녁에 일영 유원지에 갔다가 왔었습니다.
단합대회겸 저녁 회식이었는데..
요즘 힘든 경기때문에
술을 좀 사람들이 많이 먹었었거든요...^^;
근데 제가 일단 총대를 매고,
술을 좀 자재하려고 제차를 가지고 갔는데(원래 좋아하지도 않지만..^^;)
우려하던 일이 터졌네요..
집에 오는데(직원 3명 태우고)
일단은 저희 영업소 앞에 사시는 분이 소장님이랑 직원 2명이 있어서
데불고 가는 중간에...
아 한명이 속이 안좋다는것입니다....
오..큰일났다 싶어...
일단 비닐 준비해놓고,
우선은 갓길에 세웠습니다....
근데...좀 있다가 괜찮다고 해서..(차라리 그때 했어야 했는데..ㅠㅜ;)
다시 타고....저희 영업소로 왔었습니다..
머..거의 다 온 지점,
이제 한 10미터에서 골목길에 차만 대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만....
터져버렸네요...
동반석에 앉은 저희 직원이..
그냥..발사해버렸네요..
비닐을 가져다 대고,
그 직원도 나름 정신이 있어서 손으로 막았지만....
터져나오는 용암을 다 잡지는 못하고
앞데쉬보드, 그리고 시트,
근데 위에 것들은 딱아서 해결을 했는데...
발판 매트위와 매트 밑에 천있는 부분이..
그만 한가득 젖고 말았네요...^^;;
아래에 있던 제 구두도(어제 족구를 간단히 차느라..운동화를 신고있었거든요)
좀 젖고 그랬네요...^^
머 구두도 어제 밤에 물에 딱아서 지금 신고 있습니다...^^
머 사람 사는일이 그럴 수도 있는 일이라..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네요.
암튼...
지금 고민중입니다
발판을 버리고 똑같은 발판을 살지...
아니면 다른 스텐레스 발판이나 고무발판을 살지...지금 고민이네요.
암튼 한동안 냄새는 조금 날듯 하네요.
실내 크리닝도생각중이긴 한데....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가죽시트라...잘딱여서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 저도 있으니 일진 사나우신분들은 노여움을 푸세요...ㅎ
댓글 12
-
열이~♡
2009.04.09 17:05
-
달료라셍아
2009.04.09 17:33
어구...10미터 남겨놓고 터지셨네여 ㅠㅠ
열이님 말씀대로 군대식의 일광건조 강추해봅니다 ㅎㅎ
글구 매트는 그냥 순정이 좋을 듯 하구요...
그래도 정 찝찝하시면 실내스팀청소를 함 해주시는것두 좋을 거 같습니다^^ -
슈야스피릿
2009.04.09 17:44
저도 여친 회식할때 한번 대릴러 간적 있었는데 동료들도 같이 대려다 주다가 그만
푸학~ 새차도 아닌데 욕 목젖까지 차올른거 참고 넉살좋게 갠찮다고 했습니다.
그분도 미안한지 새차비 드리겠다고 죄송하다고 하시구요 ^^;
그냥 갠찮다고 안받고 집에와서 대야에 물받아놓고 걸레 빨고 닦고 빨고 닦고;
그래도 냄새 안가시더군요; 실내크리닝 까진 아니더라고 손세차 맞기시면
내부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그후 윗분들처럼 날좋은날 문 다 열어노시고 일광욕 시켜주시면 좋아요 ^^ -
스팀팩라셍
2009.04.09 18:32
오우~~ 계속 냄새나지 않나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ㅡ.ㅜ -
코끼리*^^*
2009.04.09 19:39
얼마전 신입사원이 들어와서 환영회를 하였습니다.
여기는 용인... 제가 멘토(사수)인 관계로 강남까지 태워다 주었습니다.
강남까지 가는 동안, 너 차에 빈대떡 붙이면, 깡~ 죽어~하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강남까지 잘가서 교보타워 4거리에서 죄회전 하는 순간...
말 없던 녀석의 한마디~, 저 # 할 것 같아요~...
아 띠봐~, 쬠만 참아... 강남대로 한 복판에 차를 세울수는 없었습니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 회식 때 먹은 것의 2배는 확인 시켜 주더군요~
더, 오늘 다행이다... 안 그랬으면 내 손에 갈 뻔 했다고 놀렸습니다.
^^;
암튼 잘 처리 되시기를 바랍니다. -
[전라]꼬막
2009.04.09 20:46
페브리*!!!
정말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셨군요....
이럴땐 동승자분이 담날 조용히 키 가져가서 실내크리닝살짝 해주시면 좋은데...^^ -
Donguri
2009.04.09 21:32
전 어제 미친 카니발이 뒤에서 쿵 박던데.. -
『럭스』
2009.04.10 08:32
향긋한 카샴프로 매트에 전체적으로 솔질후 고압세차기로 매트를 전체적으로 분사 청소후 탈수기에 건조시키세용. 그리고 자연 건조.. -
★바다★
2009.04.10 09:52
전 누가 차랑 담벼락 사이에 들어가서 X싸둔걸(물기많은 카레같은...) 친구놈이 밟고 타는바람에....
냄새 장난 아니였죠...
다음날 바로 가지고 들어와서 엄청난 양의 세제와 물로 세탁후 베란다에서 자연광으로 이틀 말렸습니다.. -
무적함대
2009.04.10 11:48
차안에서 피자를 ;;; 청소 싹하세요. 아님 냄새가 운전능력을 떠를트릴꺼에요 전 김치국물 당해봐서리 ;; -
임자929
2009.04.10 14:42
오우~ 냄새~. 냄새가 느껴져요. 당해 본 일이라. 먼저 될 수 있는대로 많이 세척하시고.
요즘 냄새 없애는 냄새제거제가 제법 많죠. 잘 골라보세요. -
호돌이~♥
2009.04.10 17:59
아흑...머라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ㅜㅜ
냄새좀 날아가지 않을까요?? 전 알매트 때가 잘껴서 일단 매트로 다시 변경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