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드디어 취업했습니다~~

한 4개월쯤 삼송? 에서 팀장님의 만류에도 다른일을 해보겠다고 퇴사해서 대한민국 취업대란을 몸소 겪었던

회원입니다..거짓말 안하고 30여군데 업체에 인터뷰를 보고 얼마전에 집에서 가까운 회사에 입사해서 다니던중

입사전에 인터뷰 본 외국계회사(대기업)에서 최종합격했다고 연락이 와서  얼마전에 입사한 회사를 퇴사하고 내일부터 정식으로 출근합니다.

오늘 뉴스에 보니 IMF이래 최악의 취업률이라고 하는데 다른 직장을 구하시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S사에 받은 연봉이상

주고 업계에 잘 알려진 외국기업에 취업해서 기분은 좋습니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휴대폰 개발 업무를 했던 경력을 믿고 과감하게 S사를 나가면 잘 될줄 알았는데

취업대란에 고급인력들이 넘쳐나서 그런지 S사에서 받았던 연봉에 한참 못 미치는 회사에서만 입사제의가 들어오고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는게 무서워 천만원 이상 연봉 깍이고 회사에 입사했었는데 뜻하지 않게 이런 기회가 오네요.

이 회사를 평생 회사라 생각하고 열심히 다닐려고 합니다.  그 동안 라셍이도 기름값 아까워서 잘 못타구 다녔는데

밥도 배불리 먹여주고 앞으로 더 예뻐해줘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