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자꾸 나길래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어서
여기저기 검색 해보니 베어링이다. 소리는 여간해서 잡기 힘들다. 등등등 
원인과 증상 그리고 수리내용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실제로 정비사업소에 가서 시운전 하면서 소리는 들리는데 원인을 
모르겠다는 말에 한숨만 쉬고 돌아와서 운전할때 마다 신경 예민해젔었는데 드디어 
원인을 밝혀냈습니다. 원인은 엉뚱한 룸미러!! 룸미러에 사각해소용 덧대는 룸미러 있죠(마트에서 파는거)
거기서 나는 소리었습니다. 모자 거꾸로 쓰고 운전석에 앉아서 청소하다가 머리를 들면서 모자 챙으로 룸미러를
첬는데  "찌르르! " 이것은!! 그동안 날 신경과민으로 식음전패로 몰고갔던 그소리!! 당장 띠어서 흔들어 봤더니 귀뚜라미가
심하게 울더군요 찌르르~ 어쩐지 요철지날때는 더 심하게 난다 했더니...

저는 그동안 베어링인가...대쉬보드 안쪽으로 풀린 나사가 있나.. 오디오 속에서 그런가..문짝인가...오만 생각이 다 났었는데
썩을놈의 룸미러였습니다.  아무튼 저의 증상은 해프닝으로 끝났네요...돈한푼 안들이고 고친거에 다행으로 생각하며
스트레스원인 10만개 중에 하나 해소했습니다 ^^

아! 내일은 클럽스티커 구매 송금할꺼구요...운행하다 회원님들 만나면 상콤한 비상등 날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