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전라북도 김제 ~변산해상국립공원쪽을 거쳐서 휴가를 갔다 왔는데요..
국도 상태가 너무 좋더군요...

한적한 시골길이라 차량이 많지 않은것도 좋았지만...
도로표면상태가 너무 좋아서 저처럼 일체형 서스한 차량 오너들은 아마도 감동먹을것 같았습니다^^

..경치 둘러 보면서 가다보면  과속 방지턱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그 과속방지턱이 참 희안하게 생겼더군요^^;;

처음으로 넘어간 과속방지턱은 차량안에서 육안으로 보니 상당히 낮더라구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속도를 평상시 넘어가던 속도보다 덜줄이고 넘어갔는데...

퍽!! 하고 앞타이어와 휠에 충격이 ㅜㅜ

뭐징??? 하고 두번째 과속방지턱 넘어갈때 천천히 넘어가면서 보니 캬~!

보통 저희지역 기준으로(대구) 둥근 형태의 과속방지턱으로 되어있고 높이나 넓이는 가는곳마다 다른긴하지만..
낮은 원형의 방지턱은 속도 많이 안줄여도 부드럽게 타고 넘어가죠...

규정의 높이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서스 작업한 차량들은 그 높이때문에 아무리 저속으로 가도 하체 좀 간섭도 생기고...^^;;

그런데 전라도 지역의 방지턱은 낮아서 서스작업한 차량도 하체간섭없이 다닐수 있겠더라구요...속도 줄이기만하면...

..그 대략 높이는 제가 본바로는 5~6센티 정도던데 모양이 특이하게 사각형이네요 ㅡㅡ;;
직각은 아니지만 사다리골 정도 되는...

..높이만 보고 속도 내다가는 앞축 바로 나가겠던데요..ㅋㅋ충격이 장난아니더군요...턱에 바로 부딪치니 ㅋㅋ

..그래도 저는 요런형태의 방지턱이 오히려 좋더라구요...대구도 이랬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낮은 차고 때문에 방지턱 넘을때 앞댐 안찍어도 되고 하체 안닿아도 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