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선선해지고 그래서
예전부터 생각했던 시력교정수술을 함 해보려고 하는데요
수술해보신 분 계신가요?
수술후 장단점이라든가..비용...등등..궁금한게 많네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도 많은 내용들이 나오지만,
울 횐님들의 생생한 의견이 듣고싶어서 글 적어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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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순이아빠
2009.09.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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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이(윤선하)
2009.09.03 11:47
저도 이번 가을에 하려고 하는데.. ㅎㅎㅎ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잘되길 빌어요!!^^ -
이제이
2009.09.03 16:31
전 2002년에 라식했는데요. 대전이고. 현금으로 260만원 줬습니다. (맑은XXX)
지금은 많이 싸졌다고 들었습니다. 기계도 더 새로워졌겠네요.
수술자체는 하나도 안 아픈데
제가 눈이 좀 작아서 컷터칼로 눈 양쪽을 약간 절개했는데 마취도 안 하고 절개해서 그게 제일 아팠습니다.
ㅠ.ㅠ (눈은 아물어서 다시 작아졌고요...ㅎㅎ 뒤트임 수술이 아니라서..)
수술전에는 렌즈를 하도 오래 끼어서 안구건조증에 각막에 염증까지 매일 빨간 토끼눈처럼 하고 다녔는데
라식하고는 지금까지 라식수술후 검진 말고는 안과에 가 본적이 없네요...
암튼 저는 좋았습니다. 제 동생과 같은 회사 동료언니들도 저때문에 많이 했는데 다 잘 되었고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라섹은 마니 아픈데
라식은 하나도 안 아프고 금방 아물더라고요.
그럼...도움이 되시기를요. -
이과인
2009.09.03 17:14
저도 라식을 했는데요. 일상생활은 확실히 편합니다. 0.2에서 1..0까지 회복했구요... 다만 야간운전시에 좀 에로사항은 있습니다;; -
램파드
2009.09.03 18:25
전 천안서 했습니다.
3년 되어가네요,,,각막두께가 의외루 두꺼워서 2번 더 수술할 수있다고 ㅎㅎ,,,일단 접고,,,
병원관계자분이 아는 형님과 친분 있으셔서 50만 싸게 수술했고 처음 3개월간은 야간운전시 간혹 빛퍼짐(운전에 큰지장 없음)
,건조함등이 동반될뿐 그 기간이 지나니 불편한 점이 없어지더군요...
수술은 눈에 마취약 투약해서 수술끝나는 시간이 총 15분 걸리고 레이저로 시력교정은 좌우 합해서 10초 될려나 ㅎ,,,
주의점은 병원에서 다 알려주구요, 한달간 금연`금주하라는데 전 두달동안 했습니다.
현재 시력 1.5입니다. -
테리테우스
2009.09.03 20:28
저는 강남쪽에서 했는데 방학기간에 가서 하면 할인 많이 해줍니다.
가격은 200만원정도 되는데 50%할인해서 100만원선에서 했구요.
라식과 라섹의 차이점은...
라식은 각막을 벗기고 시술 후 다시 덥는 방식이라 바로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통증도 없구요.
단점은 충격이 라섹보다 약하고, 시력이 고정된다는 점이 있겠네요. 수술 후 나온 시력이 계속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1.2정도)
라섹은 각막을 깍아낸다고 보시면 되는데 장점은 시술 후 관리에 따라 시력이 점점 좋아집니다. 충격에도 강합니다.
단점은 처음 3일정도 통증이 있고 좀 아파요. 2주~한달정도 좀 힘들고, 건조증 또는 눈부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원가시면 본인의 각막상태에 따라 라식으로 할지 라섹으로 할지 시술법이 달라집니다.
남자분이시라면... 격한운동을 하신다면 라섹을 하라고 권장할 거구요. 각막상태가 라섹할 상태가 아니라면 라식을 할거구요.
저 같은 경우는 각막이 좋아서 라식이나 라섹 둘다 해도 된다고 했는데요.
스노보드 타러 다닌다고 했더니 충격에 강한 라섹하라더군요. 그래서 라섹했습니다.
원래 시력은 0.3이었는데 지금은 1.5~2.0쯤 됩니다.
6개월동안 금주하라고 권장해서 꾹참고 술자리에서 사이다먹으면서 버텼습니다 ㅋㅋ
나중에 수술하시더라도 차후관리가 중요할거 같아요. 시력이 다시 나빠질 수 있거든요.
설명은 이쯤하구요. 병원가서 상담한번 해보세요~ㅋㅋ -
타락천사1
2009.09.03 21:47
여러명이 가셔서 저렴하게 하시면 될듯합니다...
동생이 라섹했는데 거의 죽던데요...
저는 올가을에 할려고 합니다...
6명 섭외했습니다.... -
열이~♡
2009.09.04 00:26
전 예전에 친구하는거 보고 전 못하겠더군요....... 보호자?는 시술 장면 다 보여주더라구요 -ㅅ-;;;
그때 친구녀석 시술 잘못되어 재시술 받았는데....전 그냥 안경끼고 살려구요 ㅜ.ㅠ -
스피드홀릭
2009.09.06 23:05
6월달에 각막이 얇아서 라섹했습니다 수술후에 통증이 심했지만 지금은 잘 보여서 만족합니다 1.2 나옵니다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전 일부러 서울가서 유명하고 사람들 수술 많이 하는데서 했습니다 라식은 별로 안아프고 다음날 생활이 가능합니다 일단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세요 아픈걸 떠나서 편하고 좋습니다 수술하세요~
그당시 150만원 했습니다..수술직후 1일 정도 눈이 좀 불편하구여..빡빡하구 아파요
라섹하신분도 있는데 한달간 활동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덜덜..직장인 이시면 좀 힘들듯..
첨에 1.2정도 나왔던 시력이 지금은 1.0 정도로 고정된거 같네요..수술하고 나와서 안경을 새로 맞춘듯한 그런느낌 들고 너무 잘보여서 적응하기가 쉽지않았습니다..
안좋은점은 밤에 신호등 불빛, 차량 데루등 같은게 번져 보여서 1년정도 불편했구요..지금은 이상없음.
좋은점은 제가 운동을 많이해서 땀을 많이 흘리는데 안경없으니까 너무너무 편합니다. 누워서 티비보기도 좋고..물론 안경 벗으니까 인물도 확실히 살아 납니다^^
늙어서 눈이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에 안하시는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그런거 걱정해본적 없이 그냥했습니다..워낙 단순해서 ㅎㅎ 저는 경험자로서 수술하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