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7월식 주행거리 75,200km 
이미 4년을 넘어선 은둥이, 
약 3주전 엔진룸 잡음으로 서울정비 사업소를 들어 갔다가 에어컨 컴프레셔(유상수리) 소리와 더불어..
엔진에서도 잡음이 난다하여, 직장님께서 "엔진 교채"(무상)를 하자고 하더군요.
물론 얼마전 신림 사업소에서도, 엔진 잡음으로 엔진 뜯어 무엇인가를 교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력 확인하시고 결정하신듯...
(제가 엔진 교채에대해 껄끄러워 하자, 직장님이 그러시더군요. 
보증기간 다되갈때 쯤 새 앤진으로 교채 되는 것이니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오히려 행운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런 Case가 드믑니다. 라고...) 
당연히 엔진 동력 계통 5년 10만 km 무상 보증 기간이라 엔진 교채 꽁짜!!

하지만 3주전 당시, 차량 단종으로 엔진 재고가 없다는 터무니없는 소리에
일단 엔진 생산 출고 되면 연락 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기다리다. 3일전확인해 보니 아직이란 답변... 
결국 제 성질을 못이겨 GM 본사 고객센터로 컴플레인을 걸었습니다.

"아직 보증기간내인 차량 중요 부분인 엔진이 단종되었다는 이유로 재고가 없다는게 말이 되냐!
3주가 지났는데 아직 없다는건 더욱 납득이 어렵다.
금주 중 처리가 안되면, 소비자 보호원가 소비자 신문에
"GM대우 보증수리기간내인 제품 재고 없어 수리도 안된다" 라는 내용으로
 제보 하겠다. 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허... 신기하더군요...
없던 엔진재고가. 본사 컴플레인 건 다음날, 새엔진 들어왔다고 들어오랍니다... ㅡ,.ㅡ;

그래서 어제 정비 맞기고 오늘 찾아 왔습니다.

엔진교채와 더불어 이왕엔진 교채하는거 엔진배선(유상), 배터리 배선(유상), 그리고 엔진룸 맨뒤에 있는 둥글게 생긴 그 무엇...
그 밖에 파이프 6개(부품값만 유상_ 공임은 어짜피 엔진 교채하면서 연결 되는거라 없다고 하더군요) 등 싹 교채 했습니다.
고장난 에어컨 컴프레셔까지 해서 도합 73만원... 10%  할인 받아 67만원 나왔습니다 (10개월 할부로...결재 ㅡㅜ;)

이제 엔진 룸 열어 보니... 각종 액 들어가는 통들과.. 라디에이터, 휴즈박스 빼고, 전부 새거네요...

오늘부터 다기 길들이기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돈도 많이 들어갔으니... 앞으로 10년은 더타야 할 듯 합니다.

음 근데... 써머가스켓 또 예전 플라스틱으로 붙어 있네요 ㅡㅜ 알류미늄으로 바꾼지 얼마 안됐는데 ㅡㅜ
스로틀바디 유상교채... 등등... 그리고 타이밍 벨트 교채한지 3개월 ㅡㅜ
이것 저것 따지니 아까운 비용 투여한 부분이 많이 생각나 아쉽기도 합니다...

 암튼, 돈좀 모으면... 조금씩 상처난 외관 좀 손보고. 10년 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