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들 주말 잘 보내셨는지...

전 지난 주말 서울 집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저녁 서울에 올라가는데 정차시 rpm 조금 흔들리길래

와이프와 얘기하면서 스로틀 벨브 청소를 한번해줘야 겠다 이러자

와이프 왈 ' 이러다 차 서는거 아냐'  그러는 겁니다.

토요일 볼일을 보기 위해 분당에 다녀오면서 아파트 주차장에 근처에 도착하자

결국 와이프 말대로 갑자기 차 시동이 꺼져버리는 겁니다.

다시 시동을 켜도 rpm요동 후 시동이 꺼지고...

긴급출동 서비스 전화 후 차량 견인을 해 갔습니다.

신답역 부근의 카센타.

사장님 차 엔진체크해보시더니

'스로틀 밸브가 망가졌네요. 교환하셔야겠어요.'

제가 그나저나 청소한번 하려고 했는데... 청소로는 안되나요?

'핸대차는 청소로도 되는데 대우차는 안됩니다. 교환하셔야합니다.'

얼마냐고 물으니 16만원 -_- 컥!

그냥 청소해주세요.. 했더니 몇번을 더 교환하라고 강요하더군요.

결국 청소 후 멀쩡한 차량,

사장님 왈 '괜찮아 보이네요. 타시다 이상있으면 오세요'
-_-++
약품비 어쩌고 하시길래...만원 내고 왔습니다.

이러니 어디 카센타 믿겠는지...

근데 스로틀밸브 때문에 이런현상 자주 생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