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abs 문제 때문에 글도 올리고 댓글도 올렸는데 사업소 갔더니 모듈은 쉽게 나가는 게 아니라면서 일단 센서 한번 더 교체해 보자 하더군요. (센서 교체 한달만에 같은 증상 생겨서 다시 간 거랍니다) 그래도 문제 생기면 배선 쪽 보고. 그래도 문제 생기면 모듈 교체하자구요. 단계적으로 가자구...

딱 2만 킬로 탔는데 미션오일 점화플러그랑 배선, 오일필터 갈자고 해서 아 이거 너무 빠른 거 아닌가... 물론 정비사도 좀 이르긴 한데 예방 차원(?)에서 하자구... 이게 상술에 넘어가는 건지 뭔지... 좀 헷갈렸지만 그냥 질렀습니다.

거기에 엔진오일 순정으로 갈고 나니 23만원쯤 나오더군요. 센서는 무상이고요, 부싱 이야기 했더니 군말 없이 갈아주더군요.

아... 타이어 위치 교환도 했군요. 그거 하면 얼라이 봐야 된다고 2만냥 추가되었구요.(23만에 포함)

미션 엔진 오일 갈고 나니 확실히 부드럽더군요. 떨림도 없구요. 근데 아 이거 왜 이리 차가 안 나가는 건지...

고속도로에서 슬쩍 밟고 있어도 170 부드럽게 가는데 오늘은 정말 귀신이 뒤에서 잡고 있는 것 같더구만요. 피를 맑게 해주었는데 얘가 왜 이러나... 안전 운전 하라는 지령인가... 했답니다. . abs 문제는 여러 횐님들이 겪는 문제니 앞으로 후기 올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