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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공부 잘하는 머리는 따로 있는거 같아요.

우짜라고 2009.10.16 02:08 조회 수 : 246

참 신기합니다.
사촌남동생과 사촌여동생이 있는데 참 공부를 잘합니다.
시험을 잘치니 공부를 잘한다고 해야겠죠.

학교에선 어떻게 하는지 몰라도
내 눈에 보인 애들은 학교마치고나면 참 공부안합니다.
남들은 죽기 살기로 공부한다는데
남동생은 게임방에가서 놀다오고(밤 늦게까지 안와서 찾으러 간적도 여러번)
여동생은 연애인 홈페이지 둘러보기, 놀다가 밤12에 들어온 적도 허다하고... 

그런데
사촌남동생은 작년에 서울대 합격해서 다니고 있고
사촌여동생은 서울대 1차 합격했다고 합니다.

정말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며
과외(부모님 두분다 고등학교 교사라 사교육을 싫어함)같은건
일절하지 않는 진정한 "엄친아" 인겁니다.

삼촌이 너무 부럽습니다.
이제 저도 아기를 키우는 입장이 되니 교육에 신경이 자꾸쓰입니다.
사촌동생들 같이 크게 신경안써도
알아서 공부하고 대학에 합격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는 공부를 잘 못해서 모르지만 공부잘하는 사람들 머리는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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