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방 잉여회원 부레옥잠입니다.
요세 88만원 세대니 뭐니 해서 취업난 참 심각하잖아요.
몇일전 저희 부서(총무부) 여직원 2명이 동시에 관두는 바람에, 채용공고를 올리고 사원을 모집중에 있는데요,
일단 제가 인사담당자 업무를 보고 있어서, 이력서 정리를 하면서 면접자분들 선별하는 중인데,
인사담당하시는분들 각자 선별기준이 다를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팩보단 성의(?)를 보고자 노력하는데요,
경력직이 아닌 신입사원 모집일 경우 토익 자격증 학벌 보단, 이력서에 얼만큼 정성을 들이고 자소서를 기준으로
얼마만큼 열정이 보이는가를 판단할려고 합니다. 대기업은 아니다 보니 , 스팩보단 하고자하는 의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입사원의 경우 스팩도 중요하겠지만, 실질적 실무업무는 다른 무언가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대부분 중소기업에선 한분야에 올인하기보단, 전체적으로 멀티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는데..
저 역시 세무회계 관련으로 입사했지만, 인사노무총무 담당으로 빠져서 올해부턴 전산업무까지 ㄷㄷㄷ;;
여튼 종이 몇장으로 그사람을 평가하고 추려내는것이 참 애매모호 하지만, 계속 하다보니 나름 노하우가 생기더라구요.
물론 자격증 어학연수 등 스팩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시간 돈 노력을 투자했다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중소기업 실무에선 부담될정도의 스팩은 오히려 꺼려하는 상황이죠, 연봉협의에 문제점도 생기고,
입사한 근로자분도 불만을 가질 수 있으니깐요...그래도 사람은 직접 만나봐서 얘기를 나눠봐야 알기때문에 서류보단 면접에
점수를 좀더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나름 기준이 있기때문에 (무분별하게 다 면접볼순 없으니깐) 최소한의 예의에 어긋나는 분들은 그냥 서류탈락시킵니다.
1. 폰카,디카,개인홈피 사진 등등 딱봐도 각도나 옷이나 배경이나 개인 사적인 사진을 조작해서 이력서에 올리는 분들은 ...
아무리 스팩좋고 빠방해도 미간이 찌푸려지더군요.
2. 사진도 없으며, 이력서 자소서 포함 1장으로 끝나는 입사지원서. 이건 정말 성의가 없다고 판단되는 부분..
3. 과도한 이력서. 서류가 많다고 다 좋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간혹 자격증 사본포함 이라고 서류를 확인해보면
운전면허,학생증 심지어 주민증 스캔해서 서류에 포함시킨분도 봤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4. 면접날짜 협의하기 위해 전화하면, "바쁘다 나중에 전화해주세요" , "제가 연락드릴께요" 등 좀 까칠한 어투로
면접을 귀찮아 하시는분도 계시더군요. 왜 이력서를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반면에 아주 친절히 "감사합니다"등등
진심이 아니여도 상대방이 들으면 좋은어투와 말들은 확실히 한번더 관심갖게 합니다.
결론은, 고작 몇장안되는 종이에 쓴 글로 자신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하겠지만, 분명 그안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취업준비중인 회원분들이 계시다면, 기분나쁘게 듣지 마시고.. 스팩도 중요하겠지만, 성의를 보여주는것이 가장 중요하죠..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은 저역시 잘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고 노력하신다면
몇장 안되는 종이로 인해 인생이 바뀔수도 있잖아요. 힘내십시오. 화이팅~!@
p.s:인사노무 관련해서 (급여,퇴직금,휴가 등) 부당한 부분이 있어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관련 공부를 하다보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부분은 회사담당 노무사님이 계시니깐 그분을 통해ㅎㅎ
요세 88만원 세대니 뭐니 해서 취업난 참 심각하잖아요.
몇일전 저희 부서(총무부) 여직원 2명이 동시에 관두는 바람에, 채용공고를 올리고 사원을 모집중에 있는데요,
일단 제가 인사담당자 업무를 보고 있어서, 이력서 정리를 하면서 면접자분들 선별하는 중인데,
인사담당하시는분들 각자 선별기준이 다를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팩보단 성의(?)를 보고자 노력하는데요,
경력직이 아닌 신입사원 모집일 경우 토익 자격증 학벌 보단, 이력서에 얼만큼 정성을 들이고 자소서를 기준으로
얼마만큼 열정이 보이는가를 판단할려고 합니다. 대기업은 아니다 보니 , 스팩보단 하고자하는 의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입사원의 경우 스팩도 중요하겠지만, 실질적 실무업무는 다른 무언가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대부분 중소기업에선 한분야에 올인하기보단, 전체적으로 멀티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는데..
저 역시 세무회계 관련으로 입사했지만, 인사노무총무 담당으로 빠져서 올해부턴 전산업무까지 ㄷㄷㄷ;;
여튼 종이 몇장으로 그사람을 평가하고 추려내는것이 참 애매모호 하지만, 계속 하다보니 나름 노하우가 생기더라구요.
물론 자격증 어학연수 등 스팩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시간 돈 노력을 투자했다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중소기업 실무에선 부담될정도의 스팩은 오히려 꺼려하는 상황이죠, 연봉협의에 문제점도 생기고,
입사한 근로자분도 불만을 가질 수 있으니깐요...그래도 사람은 직접 만나봐서 얘기를 나눠봐야 알기때문에 서류보단 면접에
점수를 좀더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나름 기준이 있기때문에 (무분별하게 다 면접볼순 없으니깐) 최소한의 예의에 어긋나는 분들은 그냥 서류탈락시킵니다.
1. 폰카,디카,개인홈피 사진 등등 딱봐도 각도나 옷이나 배경이나 개인 사적인 사진을 조작해서 이력서에 올리는 분들은 ...
아무리 스팩좋고 빠방해도 미간이 찌푸려지더군요.
2. 사진도 없으며, 이력서 자소서 포함 1장으로 끝나는 입사지원서. 이건 정말 성의가 없다고 판단되는 부분..
3. 과도한 이력서. 서류가 많다고 다 좋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간혹 자격증 사본포함 이라고 서류를 확인해보면
운전면허,학생증 심지어 주민증 스캔해서 서류에 포함시킨분도 봤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4. 면접날짜 협의하기 위해 전화하면, "바쁘다 나중에 전화해주세요" , "제가 연락드릴께요" 등 좀 까칠한 어투로
면접을 귀찮아 하시는분도 계시더군요. 왜 이력서를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반면에 아주 친절히 "감사합니다"등등
진심이 아니여도 상대방이 들으면 좋은어투와 말들은 확실히 한번더 관심갖게 합니다.
결론은, 고작 몇장안되는 종이에 쓴 글로 자신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하겠지만, 분명 그안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취업준비중인 회원분들이 계시다면, 기분나쁘게 듣지 마시고.. 스팩도 중요하겠지만, 성의를 보여주는것이 가장 중요하죠..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은 저역시 잘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고 노력하신다면
몇장 안되는 종이로 인해 인생이 바뀔수도 있잖아요. 힘내십시오. 화이팅~!@
p.s:인사노무 관련해서 (급여,퇴직금,휴가 등) 부당한 부분이 있어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관련 공부를 하다보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부분은 회사담당 노무사님이 계시니깐 그분을 통해ㅎㅎ
선입견을 가지면 안되지만.. 이력서만 봐도 어느정도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수 있겠더군요...
많은 분들이 면접때 잠깐 이야기 해본걸로 그 사람에 대해 어떻게 알겠느냐고 하시는데 인사담당자의 경우 사람을 많이 대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것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면접보실때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건 밝은 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