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이제 내품에서 떠나보내려고 하니까 요즘 왜케 말을 잘 듣는지....
지금 딱 8만 킬로 탔는데요...차 길들어졌나 봅니다...
언덕길 버벅대더니 요즘은 알아서 미리미리 단수 조정해가면서 힘내는 거보면 어찌나 대견스러운지...
언덕길 버벅댄단 말 하지 마세요..라세티 겁나게 잘 올라가요..
액셀 일어서서 밟아야 힘내더니..요즘은 살짝만 힘 주면 알아서 단수 내리면서 가속하네요..
드라이브 모드에서 정차 시 어찌나 정숙한지...정말 미세한 떨림하나 없네요..혼자서 우와~~~감탄하는 내모습..^^
막상 떠나보내려고 맘먹으니 요놈이 주인맘을 헤아려주는 건지...ㅡㅡ;
차 못 팔겠네요...회사선 팔라고 압박주지만 버텨봐야겠네요...
지금 이대로라면 정말 거짓말 안 하고 100만 킬로는 탈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ㅋㅋㅋㅋ(좀 억진가...???^^)
다른님들처럼 부싱소리 난 적도 없고 쇼바도 문제 한 번도 없었고 핸들 휘파람 소리는 4만 이후부터 안 나더군요..
라세티 차 좋네요..어디서 주서들은 말이 차는 10만 킬로 때부터라고 한 말이 생각나는데요...
정말 그런가 봅니다...아~~라세티 완죤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버텨보자...라셍아~~너 안 버릴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