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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의 한 사이트가 중국판 ‘스파이더맨’의 코믹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을 즐겁게 했다.
중국 광둥성에서 찍은 이 사진에는 도로를 달리고 있는 파란색 버스 한 대와 버스 뒤를 매달려 가고 있는 한 중년남성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비교적 ‘안정된’ 자세로 버스에 매달려 네티즌들로부터 ‘중국의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시민 양씨는 “흰색 셔츠에 운동화를 신은 그 남성은 다리를 난간에 걸친 채 꽤 오랫동안 버스에 매달려갔다.”면서 “마치 개구리 또는 스파이더맨을 연상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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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시 버스는 시속 약 60㎞로 달리고 있었다. 버스비를 아끼려는 심산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매우 충격적인 장면임은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버스의 회사 관계자는 “버스가 노선 하나를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1시간 반 정도다. 사진 속 남성이 언제 타고, 언제 내렸는지는 보고된 바 없다.”면서 “사이드미러로도 전혀 볼 수 없는 곳에 매달려 기사가 몰랐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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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도?끼™
2009.12.13 14:49
대륙의 무임승차 편 .. -
MrMedic
2009.12.13 18:38
옛날에 98년인가....하나로카드라고 무접촉식 교통카드가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을때...
그때 기계가 카드대면 "삑~'하는 기계음이 나는 거였죠. 운전기사에게 보여지는 어떤 정보도 전혀 없는 간단한 기계였는데...
일부 사람들이 빈지갑을 갖다대는 시늉만 하면서 살짝 모르게 입으로 '삑~'소리를 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ㅋㅋ
그 이후로 카드갖다대면 '감사합니다~' '학생입니다~'하는 기계로 바뀌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소문이 있지요..ㅋㅋㅋㅋㅋ -
참꽃지기
2009.12.14 08:11
ㅋㅋㅋ -
ssimiz
2009.12.15 19:33
굿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