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너무 답답한 나머지 자유게시판에..그것도 설날에 이런 글 올리는걸 용서해주세요..너무
답답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현재 저는 26살 남자이구요..
학력은 고졸입니다..현재 파주 LG 다니고 있습니다..솔직히 학교는 고졸 기계과 나왓지만
중학교때의 잦은 방황과 집안 환경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공부를 소홀히 해서 고등학교를
기계과로 가게 되었습니다..회사에서 생산직이여서 4조3교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대충 연봉은 보너스나 기타 포함해서 3천6백~ 많으면 4천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예전부터 컴퓨터쪽에 관심도 많고 해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집안 사정상 공부를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인력개발원> 이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대충 국비로 실습 위주로 여러가지 산업
기술 및 자격증등을 취득할수 있게 도와주는 전문대학 정도인데요..나라에서 운영하는거라서
무료입니다..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이곳에 지원할려고 생각중입니다..물론 배부른
소리로 들리겠지만..현재 회사도 좋고 나름 할만한거 같습니다만..제가 원치 않는 일을 해서 그런
지 하루하루 힘들고 스트레스만 받습니다..여자친구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도전을 하라고 하는데
제가 나이가 현재 26살인데 1년 과정이면 27살, 2년 초대졸 졸업증 받는 교육을 받는다면 28살에
졸업을 합니다..과연 저는 어떤 길이 옳은 길이고 후회를 하지 않을까요..분명 저는 컴퓨터 쪽으로
공부 하고 싶고..관심도 상당히 있습니다..
현재 충북 인력개발원 http://cb.korchamhrd.net/ad/ad.jsp
충남 인력개발원 http://cn.korchamhrd.net/ad/ad.jsp
경기 인력개발원 http://kg.korchamhrd.net/ad/ad.jsp
현재 모집하고 있는 학과입니다..여기에서 가장 전망있는 학과가 어디일까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고 이게 제 인생의 마지막 선택이 될꺼 같아서 조언 및 충고를 듣고 싶습니다.끝으로 이런 무거운 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린거 정말 죄송합니다..
답답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현재 저는 26살 남자이구요..
학력은 고졸입니다..현재 파주 LG 다니고 있습니다..솔직히 학교는 고졸 기계과 나왓지만
중학교때의 잦은 방황과 집안 환경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공부를 소홀히 해서 고등학교를
기계과로 가게 되었습니다..회사에서 생산직이여서 4조3교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대충 연봉은 보너스나 기타 포함해서 3천6백~ 많으면 4천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예전부터 컴퓨터쪽에 관심도 많고 해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집안 사정상 공부를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인력개발원> 이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대충 국비로 실습 위주로 여러가지 산업
기술 및 자격증등을 취득할수 있게 도와주는 전문대학 정도인데요..나라에서 운영하는거라서
무료입니다..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이곳에 지원할려고 생각중입니다..물론 배부른
소리로 들리겠지만..현재 회사도 좋고 나름 할만한거 같습니다만..제가 원치 않는 일을 해서 그런
지 하루하루 힘들고 스트레스만 받습니다..여자친구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도전을 하라고 하는데
제가 나이가 현재 26살인데 1년 과정이면 27살, 2년 초대졸 졸업증 받는 교육을 받는다면 28살에
졸업을 합니다..과연 저는 어떤 길이 옳은 길이고 후회를 하지 않을까요..분명 저는 컴퓨터 쪽으로
공부 하고 싶고..관심도 상당히 있습니다..
현재 충북 인력개발원 http://cb.korchamhrd.net/ad/ad.jsp
충남 인력개발원 http://cn.korchamhrd.net/ad/ad.jsp
경기 인력개발원 http://kg.korchamhrd.net/ad/ad.jsp
현재 모집하고 있는 학과입니다..여기에서 가장 전망있는 학과가 어디일까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고 이게 제 인생의 마지막 선택이 될꺼 같아서 조언 및 충고를 듣고 싶습니다.끝으로 이런 무거운 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린거 정말 죄송합니다..
댓글 15
-
상상의 힘
2010.02.13 09:12
거기 졸업한다고 해도 지금보다 좋아지리라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 돈은 별로 안벌어도 상관없다면 그렇게 하셔도 되지만 요즘 웬만한 4년제를 나와도 그 연봉은 받기 힘듭니다. 차라리 산업체 특별전형으로 대학을 다니심이 어떨지... 물론 직장을 다니면서 학교를 다니는 것이 쉽지는 않고 학비까지 들어야 하지만 나중에 잘못된 선택으로 고통받을 일은 없을 듯 합니다. -
Donguri
2010.02.13 09:36
생명과학쪽 분야는 석사나오고 박사 나와도 3천 중반 넘기기 어려워요. 그냥 다니시는게.. -
인간어뢰
2010.02.13 09:54
교과서적인 얘기로,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면 그 쪽을 하시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많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알기로도 IT 업계는 상대적으로 급여도 많지 않고, 굉장히 힘든 업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 저렇게 하는 게 좋겠다.. 라는 말씀은 못드립니다.
하지만, 지금 해오신 것보다 좀 더 고민하시고, 사람들 많이 만나서 고민을 공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현실이 싫고, 업무가 마음에 안들어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글쓰신 분 본인의 시야가 많이 좁혀져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친구, 선배, 어른들 말씀 많이 듣고 심사숙고 끝에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랍니다. -
우수
2010.02.13 11:05
스물일곱이고 IT쪽 사업하고있습니다..
뭐 어떤일을 하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진짜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업계자체야 계속 발전하겠지만 개발자들 전망은 그닥 좋질 않습니다. -
나이쓰 쓰레빠
2010.02.13 12:38
하던일 하세요...... -
럭셔리라셍이
2010.02.13 12:49
저는 전문대 기계과를 나와서 님이 이야기한 저중 하나인 충남인력개발원을 수료하였습니다. 편입할라고 준비하고 합격도했는데 집안사정도 있고 돈에 쪼들리기 싫어서 충남인력개발원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후회아닌 후회를 하고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학벌사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닌곳도 있지만 제가 겪어본 봐로를 대부분 그렇습니다.
그리고 님이 이야기한 저 3곳은 님이 원하는 만큼의 지식을 얻기도 힘든수준(?)일 수 있습니다. 뭐 대학교야 자기돈으로 비싼 등록금을 내고 다니기때문에 악작같이 효율적으로 공부하겠지만 인력개발원이라는 곳은 국비지원아래 매달 일정금액의 돈이 나오고 분위기자체가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한마디로 율적으로 시간관리하기가 힘든곳입니다. 전 30대 초반인데 님이 내 친동생이라 생각하고 말하자면 그냥 LG다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인력개발원에서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정규대학도 아니고 학점으행제도를 도입해서 전문공학사 OR 공학사를 주는 곳인데 일반 기업체에서는 정규대학 졸업자를 원합니다. 뭐 학력차별이 없는 공기업이 있지만 필기시험이나 일반상식 토론식 면접 등등의 테스트를 거치는데 그것도 인력개발원을 수료해서는 힘듭니다. 교수들 자체도 준 공무원이기때문에 열정적으로 뭘 가르친다거나 물론 아니신 분도 계시지만 뭔지 알자나요~ 왠지 그저그런 암튼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LG다니시는게 님의 앞으로 남은 인생으로보나 여러모로 훨씬 좋을꺼라 생각됩니다. -
라돌프
2010.02.13 15:28
음.... 혹시 더 좋은 스팩으로 더 좋은 연봉받으시려는 생각이신가요? 아니면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 그만두시고 싶으신건가요?
제가보기에... 26살치고... 연봉 괜찮게 받으시는거 같은데요... 4천.... 솔직히 대기업 말고 연봉 그렇게 주는곳 드뭅니다...
저도 석사출신이지만.... 석박사 나온다고 돈 더 주는거 딱 한가지 입디다... 서,고,연대나오면 월급 차별화 있습니다.
허나 만약 돈도 필요없고 그냥 내가 하고자픈거 하고 싶다라고 하신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나중에 현실에 부딫혀 괴로워만
하지 마십시요. 내가 왜 잘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이고생을 할까라구요~ 그런 사람 주위에서 많이 봐왔기에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다니는 직장이 도저히 다니기 힘들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신건지.. 아니면 내가 이 회사에서 멀 하고 있는건지..
정체성을 찾지 못하신거라면... 한번 더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으실듯 하네요. 그리고 나서 아무런 후회가 없다라고 생각이 드시면~~
마음이 가는곳으로 행동을 하십시요~ 단 어떤 행동을 하시던.. 결과는 본인이 책임지는거라는거.. 잊지마시구요~ -
하트리우스
2010.02.13 17:12
나중에 후회합니다. 취미로 프로그램 시작해보세요...언젠가 취미가 돈될때가 옵니다. -
대머리삔꼽기
2010.02.13 18:37
파주 LG 다니시면 회사내 산학협력 대학교 없나요?? LG 정도 되면 있을법도 한거 같은데요...
일단 회사를 그만두고 학업을 선택하시기보다는 회사를 다니시면서 학업도 병행하시는것도 나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도 아가씨들이 보통 고졸로 졸업하고 오퍼레이터로 생산직에서 근무하면서 회사내 산학협력 대학교에 입학을 해서 2~4년
과정을 수료하고 일을 하면서 타 직장을 선택하더군요...
단순 생산직이라서 적성에 안맞으실지 모르나 향후 졸업후 그만한 연봉을 초봉으로 받기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지금 직종에서 힘드시다면 그만두시기보다는 학업과 병행을 선택하시라고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
올챙이엄마
2010.02.13 19:01
나름
고민이 되실듯 합니다..
컴퓨터쪽 전공을 하실려면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실듯 합니다..
연봉도 연봉이지만..
컴퓨터쪽이 아니면 인생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하세요..
"내혈관엔 피 대신 코카콜라가 흐른다"
는 프로의식.. 나는 컴퓨터쪽이 아니면 미쳐버릴것 같다면 하세요..
올바른 판단으로 행복하시길 바라며...
짧은 소견 올립니다... -
오키도키
2010.02.13 21:09
답변 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ldorado
2010.02.13 22:11
파주라면 LG 디스플레이 인가요? 디스플레이면 정말 개인 시간 없을 정도로 힘드시겠네요....제 친구들도 공정쪽 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많이 관뒀는데...요즘 4년제 대졸 신입으로 3천 받기 정말 힘들어요...지금 나이에 그 정도면 대단한거죠...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
김꿉다불낸놈
2010.02.14 08:48
안철수님이 문득 생각나내요..무릅팍도사를 보셧는지요..^^a -
별이랑너
2010.02.15 01:02
현실과 이상은 다릅니다 살아가는대 돈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자기가원하는거하면서 돈도벌면좋죠 근대 어렵습니다 대학나와서 전공살려서 취직하는사람 몇프로나될까요,,, 지금 힘드신거 어쩌면 직장생활하면서 누구나 한번쯤격는 일이라 생각하고 버티시는게좋을겁니다 아니면 직장을 다니시면서 공부를 하시는것도 한방법이겠죠 극단적으로 뭔가를 시작하기위해 하나를 포기한다는건 위험한 도박같아 보입니다 조금만 노력하시고 힘드신걸 이겨내신다면 직장다니시면서 방통대나 야간대 이런쪽으로 알아보시는게 나을듯합니다 -
럭셔리라셍이
2010.02.16 16:10
회사에 남았기로 했으면 내 한자리 주이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