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아X모X룸X컴에서 한개 2000원씩 주고 댐퍼를 무작정 15개 씩이나 사가지고 어디다 달아야 하나 무척 고민하게 되더군요. 엇그제 김포에 있는 처가에 모임이 있어서 가서 밥먹고 놀다가 슬그머니 혼자 주차장에 내려와 양지 바른 곳에 자리를 딱 잡고 (처가가 건물이라 개인 지상 주차장이 200평 정도는 되거든요ㅋㅋ) 일을 시작 했습니다.
에어필터와 쇼바 연결부위 1
냉각수통과 쇼바쪽 연결부위 1
미션 앞쪽 하나 뒷쪽 하나 2
잠바가스켓커버 맨 오른쪽 앞뒤에 하나씩 2
밑에 어느분이 알려주신 엔진 옆쪽위치 2
베터리 부위 1
스로틀 바디 1
앞 라지에타 송풍팬 근처 1
격벽 연결 고정부위 1
에어컨 연결부위 근처 1
홀 가공 않하고 하려고 대충 그 구멍 크기에 맞는 곳을 찾다보면 다 보이더군요.^^
일단 여기까지 설치하고 남은 두개는 다시 트렁그에 넣었습니다. 잠바가스켓커버 쪽은 볼트가 잘 부러진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서서히 단단하게 조이니 별 문제 없더군요. 물론 장착하기 제일 만만한 엔진 오른쪽 앞위에만 장착을 했습니다. 아무튼 엔진방음커버하고 간섭이 없는지 보고 커버를 다시 씌웠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외각 순환도로를 달리는데 정말 차가 다르더군요.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딱 느낄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변속충격도 거의 모르겠고 고질병인 2500rpm 근처에서 나는 소음과 떨림이 거의는 아니고 많이 줄더군요 특히 급가속을 할 때 왕~~~~ 하는 소음도 거의 70~80%정도 줄은 것 같구요. 그냥 엔진룸에서 나는 소리가 내차 소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다이중에서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열심히 댐퍼 달고있는데 막내처남이 쓱 다가와서 뭐하냐고 물어보길래 '이거 댐퍼라고 하느건데....' 어쩌고 저쩌고 실컷 설명하니. 다 듣고는 본인 '그랜져 팔고 골프샀는데 대기 차례가 1000번이어서 언제 받을지 모르겠다. 국산차 내구성 떨어져서 이젠 신뢰가 않가서 안산다' 라는 얘기를 하는 순간 입을 벌린 제차 엔진룸을 잠시 멍하니 쳐다보며 '이런 XX 지금 내가 뭐하는 지X이지?' 하고 후한이 밀려오더란. ㅜ.ㅜ 그래도 집에 오는 길에 달라진 8살짜리 제 라생이를 보니 다시 흐믓해지더군요.ㅋㅋ
* 추가
작업을 했을 때는 따뜻한 지상에서 작업을 한지라 어제 지하 주차장에 세워두고 오늘 냉간시에 몰아봤습니다. 어제하고 다른건 냉간시 출발을 하고 어느정도 엔진이 열이 받기 전까지는 악셀 밟을 때는 저알피엠임에도 불구하고 웅~~ 하는 소음이 생기더군요. 아마도 냉간시 소음이 더 크기때문에 그 소음이 그런 소리로 바꾸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어제와 같았습니다. 보통 출근할 때 미션에서 충격이 최소 두번정도는 생기는데 오늘은 정말 부드럽게 변속되더군요. 리플 읽어보니 커버에 달아논건 다시 원상복구 해야할 듯 하네요 ㅠ.ㅠ 그렇지 않아도 어제 달면서 빼낸 볼트를 보니 오일이 하나도 묻어있지 않아서 별일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달았는데 아무래도 리플을 압박이.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에어필터와 쇼바 연결부위 1
냉각수통과 쇼바쪽 연결부위 1
미션 앞쪽 하나 뒷쪽 하나 2
잠바가스켓커버 맨 오른쪽 앞뒤에 하나씩 2
밑에 어느분이 알려주신 엔진 옆쪽위치 2
베터리 부위 1
스로틀 바디 1
앞 라지에타 송풍팬 근처 1
격벽 연결 고정부위 1
에어컨 연결부위 근처 1
홀 가공 않하고 하려고 대충 그 구멍 크기에 맞는 곳을 찾다보면 다 보이더군요.^^
일단 여기까지 설치하고 남은 두개는 다시 트렁그에 넣었습니다. 잠바가스켓커버 쪽은 볼트가 잘 부러진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서서히 단단하게 조이니 별 문제 없더군요. 물론 장착하기 제일 만만한 엔진 오른쪽 앞위에만 장착을 했습니다. 아무튼 엔진방음커버하고 간섭이 없는지 보고 커버를 다시 씌웠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외각 순환도로를 달리는데 정말 차가 다르더군요.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딱 느낄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변속충격도 거의 모르겠고 고질병인 2500rpm 근처에서 나는 소음과 떨림이 거의는 아니고 많이 줄더군요 특히 급가속을 할 때 왕~~~~ 하는 소음도 거의 70~80%정도 줄은 것 같구요. 그냥 엔진룸에서 나는 소리가 내차 소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다이중에서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열심히 댐퍼 달고있는데 막내처남이 쓱 다가와서 뭐하냐고 물어보길래 '이거 댐퍼라고 하느건데....' 어쩌고 저쩌고 실컷 설명하니. 다 듣고는 본인 '그랜져 팔고 골프샀는데 대기 차례가 1000번이어서 언제 받을지 모르겠다. 국산차 내구성 떨어져서 이젠 신뢰가 않가서 안산다' 라는 얘기를 하는 순간 입을 벌린 제차 엔진룸을 잠시 멍하니 쳐다보며 '이런 XX 지금 내가 뭐하는 지X이지?' 하고 후한이 밀려오더란. ㅜ.ㅜ 그래도 집에 오는 길에 달라진 8살짜리 제 라생이를 보니 다시 흐믓해지더군요.ㅋㅋ
* 추가
작업을 했을 때는 따뜻한 지상에서 작업을 한지라 어제 지하 주차장에 세워두고 오늘 냉간시에 몰아봤습니다. 어제하고 다른건 냉간시 출발을 하고 어느정도 엔진이 열이 받기 전까지는 악셀 밟을 때는 저알피엠임에도 불구하고 웅~~ 하는 소음이 생기더군요. 아마도 냉간시 소음이 더 크기때문에 그 소음이 그런 소리로 바꾸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어제와 같았습니다. 보통 출근할 때 미션에서 충격이 최소 두번정도는 생기는데 오늘은 정말 부드럽게 변속되더군요. 리플 읽어보니 커버에 달아논건 다시 원상복구 해야할 듯 하네요 ㅠ.ㅠ 그렇지 않아도 어제 달면서 빼낸 볼트를 보니 오일이 하나도 묻어있지 않아서 별일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달았는데 아무래도 리플을 압박이.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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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uri
2010.04.05 12:17
잠바가스킷은 원상복구하시는게 어떠하신지... 관리하기가 좀 고됩니다. 엔진하고 변속기쪽 떨어대는 애들 위주로 달면 효과가 좋습니다. -
선부라셍[구종환]
2010.04.05 12:23
네 맞습니다 잠바가스킷 볼트에 하시면 오일이 찔끔찔끔 세요
그래서 저도 다른쪽으로 옭겨 장착했습니다 -
꺼누
2010.04.05 12:48
와우~~ 소음이 많이 줄으셨다니...저도 꼭 해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흑빛해치
2010.04.05 13:22
아..해봐야 하나..볼트 푸는거 넘 싫어해서..고민되네요..꼭 해보고 싶은거중 하난데..음.. -
술쌔비
2010.04.05 13:48
똥스카에도 해볼까요....ㅠㅠ -
상상의 힘
2010.04.05 14:14
친구가 토스카 몰때 한번 했었는데 만족한다고 그러던데요. 시중에 300뭐시기에서 나오는거 몇십만원짜리 달아도 별다르지 않다구요. 토스카는 쇼바마운트에도 할 수 있어서 꽤 많이 들어가더군요. 효과는 제가 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친구 말로는 효과 좋다고 그러더군요. -
거대
2010.04.05 17:34
저도 10개사놓고 5개달아놨는데 더이상 어디에 달아야할지 몰랐는데 좋은 정보가 오늘올라왔네요~^^
근데 가스킷볼트는 다들 비추하시네요 저두 2개달아놨는데 띠어버려야겠네요.ㅠㅠ -
대머리삔꼽기
2010.04.05 20:13
아반떼 xd 동호회에서는 지금 댐버 부서져서 주의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8개나 달았는데 걱정되네요.. 주행중에 부서지기라도 하면..ㅜㅜ
추가 흔들흔들 거리면서 탁 끊어진사진이던데 수시로 점검해주세요. 행여 벨트에라도 걸리면..후덜덜..ㅜㅜ
모비스 정품이 저랬다니 저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흑 -
상상의 힘
2010.04.06 01:34
글쎄요 꽉 조이지 않았거나 홀 가공을 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구멍이 넓어지면 당연히 주위가 좁아져서 위험하겠더군요. 그래서 전 홀 가공하지 않고 그냥 달 수 있는 곳에만 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보닛을 열어서 볼트가 느슨해지지 않았나 흔들어 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접지해논 볼트도 헐거워졌나 한번씩 만져보거든요^^ 걱정 감사합니다. -
드니로
2010.04.06 16:42
맥동음 다이 게시판에도 보니 많은 분들이 작업을 하셨더라구요..
제대로 된 다이 글일 없어서 아직 초보는 망설이고 있네요..ㅠ
글도 더욱 더 다이 하고 싶게끔 적어주셔서... 날씨도 따뜻해지는데 무작정 한번 구입해서 해볼까 하는 생각밖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