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엔 해병대 출신이 많습니당~~~

울 임원분은 해병대 사령관 보좌관 출신이구요~~

해병대 소령 2분인데 한분은 퇴사하시고~~ 한분 남으시고~~

해병대 디아이 출신 한명~~ 이분도 이번에 퇴사하시고~~

750기 선임 한분

799기 나~~

812기 하나~~

826기 하나~~  요러코롬 있답니당~~ ㅎㅎㅎ

오늘 울 임원분이 해병대 집합시켜라~~ 이러시기에~~ 다들 집합하라고 문자 및 전화로~~

저녁에 거하게 한잔 하고~~~ 한우로 완전 도배~~ 소주를 5명이서~~ 24병을 마시고~~~ 인간이 아닙니다~~

식당에서 해병대 사가부터~~ 해병대가, 묵사발가, 빳다가를 비롯한 군가를 시원하게 불렀더니만~~~

주위에 테이블에 앉으신분들~~ 한순간에 조용하시고~~ ㅎㅎㅎ

사장님으로 보이신 남자분이~~ 오랫만에 해병대 노래 들으니 기분좋다고~~ 쐬주와 맥주 꽁짜로 넣어주시고~~~

일하시는 연변 아줌마들~~ 웃으면서 진짜 잼있게 노신다고~~ 좋아라 하시는건지 아니면 웃겨서 그러신건지~~ ㅎㅎ

2차로 서초 순대국 집에서 맥주와 쐬주로 폭탄주 열라 마시고~~ 다들 헤롱헤롱~~~

저는 끝까지 남아서 임원분들 택시 및 대리운전 불러서 보내드리고~~ 저도 대리불러서 지금 집에 도착했네용~~

모처럼~~ 아주 부어라 마셔라 불러라를 했습니당~~ 강남대로변에서 크게 노래도 부르고~~ ㅎㅎㅎ

전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데~~ ㅎㅎㅎ 암튼 오늘 기분이 아주 좋아서~~~

대리비 2만원 그냥 드렸습니당~~ 고생하셨다고..... 다들 힘들게 사시는데~~  저도 어떻게 보면 기분파인거 같아용~~ ㅎㅎ

굿나잇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