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시내 주행에도 만땅 넣고 550km 정도 탔는데, 요즘은 400을 겨우 넘기네요.

많은 주행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급가속은 하지 않는 편이고 그나마 수동인데도 불구하고 연비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

차를 가지고 다녀야 하나하는 의구심 마저도 듭니다.

물론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기는 하지만, 결국 연비는 달라지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어제 29,330 찍고 마지막으로 쿠폰을 이용한 엔진 오일을 갈았습니다.

엔진 오일 갈면서 작업자 분께 여쭤봤습니다.

연비가 요즘 많이 떨어졌는데, 이유가 뭘까요라고요.

일단 연비 문제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도로 사정이나 운전 습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셨고,

차 문제라면 점화플러그 쪽이 아닐까 하시더군요.

그래서 다음 엔지 오일 교체 할때 점화플러그도 교체할 작정입니다.

그거라도 해서 연비가 좋아진다면 해봐야 겠죠.

이러다가 계속 큰돈 들어가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주저리 잡담이 되고 말았네요.^^

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