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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휠헌터(wheel hunter)
 
  자동차 휠, 타이어만 전문으로 훔쳐서 파는 사람들을 말한다.

고도의 스피드와 기술로 주차된 차량의 휠,타이어 4짝을 빼내는데 채 5분도 안걸릴 정도로
대단히 빠르게 움직이며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이들은 보통 혼자서는 움직이지 않으며
3명에서 최대 5명까지 조직을 구성하여 타겟을 미리
봐둔뒤 오너가 주차하고
집에 들어간 이후 작업조와 망을보는 조로 나누어 은밀하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한다.

 
이렇게 불법 취득한 휠,타이어는 보통 장안동 일대 중고 휠타이어 매장이나
인터넷 벼룩시장등을 이용하여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며 간혹 수출로 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들이 휠,타이어만 전문적으로 노리는 이유는 일단 휠,타이어에는
고유넘버등이 없어 도난이 되도 추적이 쉽지 않으며
별도의 도난방지장치가 없다는 점,
카오디오등 다른 자동차 용품에 비해 비교적 쉽게 탈착이 가능하다는 점 등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적으로 중고 휠타이어 매장이 많아 상대적으로 매물을 쉽게 처리할 수 있고
최근 자동차 튜닝문화 확산과 함께
한짝에 1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휠과 타이어를
장착하는 오너들이 늘어나고 있다는것도 이들의 범죄를 부추기는
한 요인으로 보인다.

NF 소나타의 처참한 모습입니다.


관리인이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도 손쉽게 훔쳐 갑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저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말이 안나올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튜닝차량이 휠헌터들에 목표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휠 탈착후에는 보이는 바와 같이 벽돌로 차에 쏠림을 막았네요...


휠도 휠이지만,
벽돌로 받쳐놓은 아찔한 모습에 차체에 변형이 뒤틀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받쳐놓은 벽돌이 무게중심을 잃어 쓰러지기라도 하면, 차량 하부에 큰 무리가 가기도 합니다.


인적이 드믄 지하주차장에서 휠 헌터들에 작업은 어렵지 않습니다.


렉카차를 불러서 견인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휠을 훔치기 위해 정상적인 장비로 탈착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무게 중심을 잃어서 한쪽으로 귀울기라도 하면, 범퍼와 사이드스텝 모두 파손 우려가 있습니다.


이건 정말 심하게 해놓고 도망갔네요.


경찰이 온다하여도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동호회 차량입니다.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도 꼼작없이 당했습니다.


욕이 나올 정도네요.


가장 최근에 올라온 K7 입니다.
몇 천만원을 호가하며 온갖 안전장치가 되있음에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제가 속한 동호회 차량입니다. 휠 헌터들이 작업하다가 도망간 것 으로 생각 됩니다.
"출근하려고 경보기로 도어 문을 여는데, 밤새 누군가 왔다갔다고 울어대네요.
주위를 살펴봐도 아무이상없기에, 고양이나 지나갔었나 보다하고 집사람과 딸아이 태우고
출발~~과 동시에 차가 좌우로 출렁~~~
바로 차세우고 내려보니 이런 어쳐구니 없는 일이 생겼네요.
16개의 너트 중 한개만 남기고 모두 가져가 버렸어요."


"다행히 휠이 볼트에 살짝걸리며 대형 사고는 없었지만, 생각만해도 휴~
주차공간 옆에 벽돌도 갖다 놓은 걸로 봐선 분명 휠 도둑질 하려했던것으로 짐작가는데,
어리버리한 휠 헌터였나봐요. 보험 불러서 쇳덩이 휠너트 낑구고, 걍 출근했는데.
생각할수록 열받더군요..동네 차량 휠 도난 방지차원에서 퇴근후 바로 신고 했답니다.
경찰관도 범인 잡기는 힘들고 방범을 강화하겠다고 하고 가더군요.
주행하기 전 타이어에 바람은 있는지 등...
점검 한 번하고 안전운행하세요."
오너는 양방향 경보기가 있다 하더라도 방심은 금물이라고 전했습니다.

제가 속한 동호회 차량입니다만, 같은 장소에서 2번이나 휠헌터에 표적이 되었던 차량입니다.
위 사진은 첫번째 도난 당했을 당시 사진입니다.


휠 헌터 들에게 2번째 당한 사진입니다. 낙서까지 해놓고 가버렸네요...
오너는, 2번에 경험으로 휠헌터 대처요령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밤새도록 지켜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현실적인 방법은 벽에 최대한 바싹 같다 붙여서
주차 하는 겁니다.
헌터에게 당한 위 차량을 보면 아시겠지만 좌,우로 틈이 너무 넓어요
저정도면 충분히 빼가고도 남죠"
답 없습니다.. 무조건 최대한 바싹 같다 붙이는 거죠 아예 못들어가게..


요즘 같이 살기 어려운 시대에 돈이 되는 것은 모조리 훔쳐갑니다.
고가의 휠은 그들에게 표적이 되기 딱 좋습니다. 경찰에게 신고한다 하여도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보험처리도 안되며 양방향 경보기가 있다하더라도 속수무책입니다.
아파트 단지에 경비원이 있다하더라도 휠 헌터들은 보기좋게 작업을 했습니다.
도난 방지 휠너트가 판매되고는 있지만, 그들에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주의를 요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얼마전 대전에서 휠 헌터 2명이 현행범으로 체포가 되었다는 좋은 소식도 들리네여..

이미 알고 계신 횐님들도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는 횐님들을 위해 타동에서 퍼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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