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오토바이 새차 한번도 못타본 제가 새것이란걸 처음으로 질렀네요...
어릴땐 겉멋에 오토바이를 탔었지만.. (VF VR 액시브...)
지금은 직업상 어쩔수 없이 스쿠터를 탑니다. (머 배달이나 이런건 아니구요..^^)
처음탔던 비너스50 50cc의 한계를 느껴 중고로 교체했던 GMK HOOK (중국산이지만 대만엔진이라 잔고장없고 잘나가더군요..)
동네 꼬맹이들의 산유물인 쥬드125...
더이상 중국산을 타다간 생명의 위협을 느낄꺼같아 큰맘먹고 바꾸기로 맘먹었습니다.
GSR125나 GP125 둘중에 고민했었습니다. 사실 보이저125가 땡기긴했지만.. 앞에 물건을 놓고다녀야해서.. GG
그러던중 국내에서 정식수입하고 연비도 좋고 대만OEM이라는 토리125를 발견했네요..
평가가 아주좋더군요...
오늘 질러줬습니다. 나이에 맞지않은 디자인이긴 하지만.. 귀엽군요.. ㅎ_ㅎ
가격도 위의 스포츠스쿠터들의 대략 반값에 성능도 전혀 뒤쳐지지않으니 그야말고 감사군요..
길들인다고 땡겨보지도 못하고 답답하네요..
걍 새것이라는것을 처음만져봐서 일단 기분은 좋네요..^^

여담으로 차량과 오토바이를 모두 운전하는입장에서...
오토바이 운전하시는분들이 약간 미X짓을 하는분들이 많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도 너랑나랑 박으면 내가이겨 라는 마음으로.. 마구 들이대는 차량운전자들이 많습니다.
반대로 차량운전할때 아주 목숨줄 놓고 들이대는 오토바이들도 있죠..
서로 방어운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스쿠터탈때 차가들이대면 정말 무서워요 >ㅁ<)

회원님들 모두 즐겁고 활기찬 한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