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6원에 5마넌 주유하고 29.65 리터 들어갔는데 현재 455키로에서 불이 들어오네요 -0-

8월30일까지가 보증기간인데..보증기간 끝나갈 기념으로 연비 잘 뽑아주고 겁주는건지..

수동이긴 합니다만 고속도로는 커녕 국도 주행도 얼마 없었는데

서울에서 주행조건이 썩 좋지 않음에 비해 매우 훌륭한 연비라고 할 수 있네요! (실연비)

에어컨은.. 거의 안틀고 주로 full로 문열고 다님.


지난 3년 동안..

제 해치백은 특별한 이상 없이 잘 달려주었습니다~

보증 수리내역이 없진 않았지요

1. 스테빌 부싱 : 3번이상 교체 (이건 무조건 소리만 들리면 사업소로 직행, 갈아도 또 발생한다고 생각해야 맘이 편함.)

2. 로워암 : 보증끝나기 전에 벼르고 있던 것! 보름전에 좌측 갈았고,, 8월 말 전에 우측 갈러오랍니다. 한꺼번에는 해줄수가없다나 -_-;;

3. 가스켓 : 2번 교체 (오일 새는 거 보이면 바로 교체, 플러그에는 묻어나지 않았음)

4. 밧데리 : 1번 교체 (밧데리 주변 하얗게 묻어나서 1번 교체하였고, 지금도 묻어나지만 이제는 교체 해줄 수 없다고 함.)

5. 내부 녹 : 안전벨트연결부위 녹 슬어서 교체하고 카바(?) 씌움. 주유구버튼도 녹이 나지만 패스.

6. 그 외 실내 잡소리 .. 이건 약간씩 다이 및 주먹질로(-_-) 해결.


핸들링과 운전을 험하게 하다보니 1, 2번은 이해가 가구요.

딴 소형차를 본인차로 안몰아봐서 비교는 할 수 없으나 이정도면 양호하다고 판단되고

갠적으로 아직도 제 해치백을 볼 때마다 가슴이 설레는 걸로 봐서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이 확실하다는~ ㅎ


참고로.. 약간의 비용을 들여 간튠을 하면 시내주행에서 연비가 올라갑니다~

차량 경량화와 오일 등으로 탄력주행을 이끄는 것이 핵심입니다~

뽀대도 중요하지만~ 뽀대와 성능을 다함께 잡을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이고,

고rpm에서 힘을 받는 튠은 저rpm에서 힘을 더 잃는 것도 사실이지요.

그 외에 자신의 차량 특성을 알고, 어느rpm에서 최대토크가 터지는지를 인지하고 활용하면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겠습니다.

시승기 란에 보면 라세티 35만 타신 분 계시던데, 저도 그렇게 타길 소망하며.. 차 새로 구입한 마음으로 또 달려보아야겠지요~

날 더운데 안전운전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