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인데, 공장에 볼일이 있어 쓰레빠 질질 끌고 아침일찍 나왔었습니다.
금방 볼일끝나고 보니,
집에 가봐야 아이 뒤치닥거리나 설거지, 청소를 할거 같아서
잠시 탈선할 목적으로 회사에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와 애엄마, 바쁜 회사일로 거의 영화나 티브이를 못보고 살았습니다.
외장하드에 받아두기만 한 영화를 오늘 훑어보다가
'하모니'를 봤습니다.
보는 내내 징징거리고
눈물 꼭꼭 참으니
콧물 뚝뚝 떨어지고.......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보니 더더욱 ㅠㅠ
게다가 원래 눈물많은 놈이라서 버티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또 우연히 보게된
MBC 휴먼다큐 "고마워요 내사랑" 을 보고
완전 The end .
머리가 다 지끈거리네요.
얼마만에 이렇게 울었는지 ㅠㅠ
한편으로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친구보다 더 편하고 함부로 대했던 애기엄마에게
오랜만에 뽀뽀한번 해줘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금방 볼일끝나고 보니,
집에 가봐야 아이 뒤치닥거리나 설거지, 청소를 할거 같아서
잠시 탈선할 목적으로 회사에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와 애엄마, 바쁜 회사일로 거의 영화나 티브이를 못보고 살았습니다.
외장하드에 받아두기만 한 영화를 오늘 훑어보다가
'하모니'를 봤습니다.
보는 내내 징징거리고
눈물 꼭꼭 참으니
콧물 뚝뚝 떨어지고.......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보니 더더욱 ㅠㅠ
게다가 원래 눈물많은 놈이라서 버티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또 우연히 보게된
MBC 휴먼다큐 "고마워요 내사랑" 을 보고
완전 The end .
머리가 다 지끈거리네요.
얼마만에 이렇게 울었는지 ㅠㅠ
한편으로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친구보다 더 편하고 함부로 대했던 애기엄마에게
오랜만에 뽀뽀한번 해줘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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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볼트
2010.09.04 15:52
-
멕시칸레드
2010.09.04 16:01
다들 좋은 아버지들이군요.... ^^ -
젬라쎙
2010.09.04 18:46
나이는 많지만 충각이라 그런감정이 어떤건지 ^^;;ㅜㅜ -
울이쁜세티
2010.09.05 13:46
저도 결혼의 압박이.ㅋ헐 여자가 없어요ㅜㅜ -
도날드덕
2010.09.05 20:41
눈물이 날때는 ........그냥 흘리세요... -
스팀팩라셍
2010.09.05 21:35
ㅋ 풋!
100킬로의 곰이지만, 여리디 여린 남자입니다.
전에 메인사진하곤 다르게, 첫인상은 유순하고 착하게 생겼습니다요 ㅋㅋㅋ
난 그다지 눈물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내 감정은 거친 사막의 벌판 같다고 생각햇엇는데.. 한번은 아이가 아파서 구급차에 실려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이손을 잡으며 흘린 눈물은 내가 결혼전에 4~5년 동안 흘릴만한 눈물을 한꺼번에 다 흘린 내모습에 정말 놀란적도 있습니다. 한아이의 아비가 된다는거 생각보다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