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저녁시간들 보내고 계신지요?
오래간만에 자게에 글 남기는 백두입니다.
먹고사는게 벅차다 보니 촌구석에 틀어박혀 활동도 쉽지가 않네요^^;
간만에? 집에 와 볼일을 보고 저녁때쯤 모처에 들릴 일이 있어 길을 가고 있던 중에
뒤쪽에 범상한? 불빛이 보이더군요...
뭔차지? 하고 생각을 하던 찰나 정말 말 그대로 번개같이 옆으로 튀어나가는 차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Benz 신형 E클 63AMG더군요...
얼마 못가 신호에 같이 걸려서 창문을 열고 보니 정말 배기음이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환상의 장난감이었습니다.
그리고 곧바고 신호 바뀌어 출발하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시야에서 사라진다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을정도로
빠른 속도로 시야에서 멀어저가는게 느껴지더군요...거기에 멋진? 칼질과 배기음....정말 ㄷㄷㄷ 하더군요
대배기량 깡패의 위력이 유감없이 나타나더군요...
배기튠한 XG 설레발 치다가 바로 깨갱하는게 안쓰러워 보일 정도로 ㅎㅎㅎ
다시 신호에 걸려서 얼마나 잘 나가나 쫓아가 볼까? 하는 생각에 신호 바뀜과 동시에 풀악셀 했는데 정확히 5초만에 포기하게 만드네요 ㅎㅎ
아까의 칼질은 몸풀기였다는 듯 아까보다 2배는 빠른 속도로 사라지는데 정말 허무할 정도였습니다.
나름 오피 3.8도 타보고 뉴에쿠 4.6도 몇 번 타봤기에 고배기량의 펀치력을 알고는 있었지만 고배기량 위에 대배기량은 역시나
넘사벽 이더군요 ㅎㅎ
아직도 그 배기음이 귓가를 맴도는게 갑자기 핸들잡기 싫어지게 만드네요 ㅎㅎ
하도 할 일 없어 주절거려 봤습니다.
읽기 싫으시면 조용히 뒤로가기 클릭 ㅋㅋ
좋은 저녁들 되시길 바랍니다.^^
오래간만에 자게에 글 남기는 백두입니다.
먹고사는게 벅차다 보니 촌구석에 틀어박혀 활동도 쉽지가 않네요^^;
간만에? 집에 와 볼일을 보고 저녁때쯤 모처에 들릴 일이 있어 길을 가고 있던 중에
뒤쪽에 범상한? 불빛이 보이더군요...
뭔차지? 하고 생각을 하던 찰나 정말 말 그대로 번개같이 옆으로 튀어나가는 차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Benz 신형 E클 63AMG더군요...
얼마 못가 신호에 같이 걸려서 창문을 열고 보니 정말 배기음이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환상의 장난감이었습니다.
그리고 곧바고 신호 바뀌어 출발하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시야에서 사라진다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을정도로
빠른 속도로 시야에서 멀어저가는게 느껴지더군요...거기에 멋진? 칼질과 배기음....정말 ㄷㄷㄷ 하더군요
대배기량 깡패의 위력이 유감없이 나타나더군요...
배기튠한 XG 설레발 치다가 바로 깨갱하는게 안쓰러워 보일 정도로 ㅎㅎㅎ
다시 신호에 걸려서 얼마나 잘 나가나 쫓아가 볼까? 하는 생각에 신호 바뀜과 동시에 풀악셀 했는데 정확히 5초만에 포기하게 만드네요 ㅎㅎ
아까의 칼질은 몸풀기였다는 듯 아까보다 2배는 빠른 속도로 사라지는데 정말 허무할 정도였습니다.
나름 오피 3.8도 타보고 뉴에쿠 4.6도 몇 번 타봤기에 고배기량의 펀치력을 알고는 있었지만 고배기량 위에 대배기량은 역시나
넘사벽 이더군요 ㅎㅎ
아직도 그 배기음이 귓가를 맴도는게 갑자기 핸들잡기 싫어지게 만드네요 ㅎㅎ
하도 할 일 없어 주절거려 봤습니다.
읽기 싫으시면 조용히 뒤로가기 클릭 ㅋㅋ
좋은 저녁들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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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ey
2010.11.14 22:56
라셍이가 한없이 초라해 보일때죠...ㅜㅜ -
Pomylove
2010.11.14 23:04
저를 이곳에 오도록 한 친구가 라세티에서 그차로 바꿔탔는데, 칼질할 수록 모든 차량 유지비가 급하게 상승해버려서 (소모성 부품 자체가 라세티에 0하나 더붙은 가격이니) 그런 차를 90넘은 영감님처럼 기어다니며 모시고 다녀요. 일반 차였으면 주변에서 빽빽 거리고 욕하고 그럴텐데 다들 차 근처에 접근하지 않으니 그점은 좋아하더라고요, 간혹가다가 특히 포르테쿱이 깔짝될때 살짝 눌러주는경우 이외에는, 진짜로 모노레일 전철 다니듯이 기어다녀요. -
상상의 힘
2010.11.15 03:08
뭐가 부럽습니까 5초만 지나면 쩜에 지나지 않는것을..ㅋㅋ -
스팀팩라셍
2010.11.15 08:14
동네에서 좀 씨름하고, 덩치좀 있어서 으스대다가
브록레스너 만난 형태군요. -
백두
2010.11.15 12:21
캬~~~아주 적절한 표현이십니다.ㅋㅋ -
김꿉다불낸놈
2010.11.15 20:30
아무리 튜닝한 차라도 엔진 깡패 앞에서는 OTL
배기량 5500 연비 5.8KM 최대마력 500HP 최대토크 81.5KG.M 쳇~ -
붕붕카♂
2010.11.15 22:20
실제로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ㅎㅎㅎ
보지도 못한 ㅠㅠ; -
인간어뢰
2010.11.20 08:54
양쪽 창문 열고 손 내밀면 이륙한다는 그 차군요..ㅎㅎ
달리기 성능도 성능이지만, '영혼을 울리는 배기음'은 자다가도 생각나더라고요..^^
역시 배기음은 유럽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