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로틀 바디에 달려있는 흡기 호스를 분리 하고 나서 청소 액을 뿌려서 청소 했습니다.  
물론 iac 벨브도 같이 해줬습니다.  정말 카본이 시~커먼 것이 더럽기는 더럽더군요..  
그런데..  스로틀에는 예상과 달리 그리 더럽다고 생각 되지는 않았습니다.  날씨가 점점 어두워져서 그랬는지 아무튼 iac 는 상당히 더럽더군요..  
볼트가 생각보다 안 빠진다는 걸 다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나역시 생각보다 안 빠져서 결국에는 나사산이 조금은 뭉개졌습니다.  
힘껏 망가지지 않도록 잘 한다고 했는데..  망가지더군요.

나사가 아무래도 중국산 싸구려 나사를 사용했나 봅니다.  그리 쉽게 뭉게 지는걸 보니..  
아무래도 카센타 가서 나사 몇개 얻어 와야겠습니다.  나사가 망가져서 바이스플라이어로 잡고 돌리는데 ..  아주 쬐끔씩 돌아 가서 인지 속터지게 안돌고 잘 돌지 않으니까 .. 왜 그렇게 안빠지는지 .. 
그냥 활 잡아 빼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혹시 나사 몇 파이인지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카센터 가도 없으면 몇 개 사다가 놓으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다음번에는 나사를 교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무튼 잘 처리 하고나서 시동을 거니 처음에는 엔진 체크에 불이 들어 오는데 ..   아이들링을 조금 하고나서 ..  잠시뒤 다시 시동을 끄고 나서 다시 시동을 거니 엔진 체크불이 안들어 오더군요..
  아무래도 이대로 당분간 타다가 문제가 생기면 그때 가서 ecu 리셋을 해야겠네요..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맞춰지는 걸 감안 하던가 해야 겠습니다. 

알피엠이 불안전했엇는데..  처리 다하고 나니 마음은 한결 가볍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