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8월에 1만9천킬로 된 헤치백 사고. 와~벌써 6년을 탓네요.

나름 큰 사고도 한번나고 (아파트단지내 측면사고) 뒤에서 살짜쿵 사고도 있었고...

이제 탈만큼 타고 정 떨어질때도 되서 차 바꾸고 싶은데 너무 멀쩡해서 아깝네요.

뭐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너무 잘 관리해줘서 그런것일 수도 있지만 뽑기를 잘한것인지..

별 고장없이 아직도 조용히 잘 달려주네요.

며칠전 고속국도를 타다가 갑자기 퐈아~앙..오토바이 소리가 나서 주변을 돌아봤는데 저밖에 없는것입니다.

내차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나다니!! 내차에서 구아방 양카 소리가 나다니!!

마후라 문제가 발생한줄 알고서 며칠을 더 탓는데..주변사람들 마후라 튜닝했냐고 하네요 ㅎㅎㅎ

근데 소음이 걸러지지않고 배기음이 그대로 방출되니깐 구아방 튜닝한 머플러음하곤 깊이가 조금 다르네요.

저만에 느낌인지도 몰겠지만 소리가 이쁘게 나더라구요 ㅎㅎㅎ

어쨋거나 녹슬어 떨어진 마후라 소음기 교채하니....알페온 같은 느낌 ㅋㅋ 순정품은 비싸서 비품으로 7만원..주고 교채

차가 이제 나이먹었다고 하나씩 고장나려나 바요. 그래도 나름 너무 이상없이 잘 달려주는 애마..

얼마 있다가 우리 누나 소중히 물려줘야하니 더욱더 관리 잘하고 타야죠.

그다음은...뭘 살까요..사고싶은 차가 너무너무 많아요~

알페온, 윈스톰, 토슥이 후속, 파사트, 혼다 CR-V, 혼다 어코드, SM7후속, 토러스, 올란도도 요즘 급 땡기고...

총알도 다 못모은것이 꿈만커요 ㅎㅎㅎㅎ

걍 차는 이동수단이다 생각하고 계속타믄서 집값으로 저축을 계속해야할지....고민속에 또 고민의 딜레마.

그래도 인생 남았으면 얼마나 남았을지도 모르는데...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막 다 질러보고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