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엔진에 문제가 있었던건 아니고..

가스켓이 너무 오래되나서 오일이 좀 새더군요.. 고무로된 가스켓을 교체했습니다..

귀찮아서 오일 교체를 1만km 넘게 운행하고 했더니.. 합성유 쓰는데도 색깔이..=_=

근데 웃긴건.. 예전에 한번 오일 새는것 같다고 나중에 시간될때 와서 교환하라고 하더니..

그 다음에 가서 보여줬더니, 다른 정비사분이 이 정도는 어느 차나 조금씩 그런거라고 괜찮다고 보내더군요..

그런데 요번에 연료필터 교환하고 산소센서 점검하러 간건데.. 또 다른 분이 보더니 갈아야한다고..

대체 한 정비사업소에서도 정비사분들에 따라서 말이 이렇게 다르니..;;

어찌됐든 점검 받다가 조수석쪽 쇼바를 보니.. 깨져서 오일인지 뭔지 새더군요..;; 쇼바도 교체.. ㅠㅠ

저번에 골목길에서 마주오는 차 피해주다가 쿵하고 어디 받아서 타이어 찢어먹은일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때 충격으로 맛간듯하네요..

물론 그전에 연식도 워낙 오래되긴했지만..

사제 오일이랑 필터도 교환해준다길래 준비해간 오일로 부탁드렸습니다..

원래 순정품 아니면 교체 잘안해주시는거 아니냐고 여쭤봤더니, 합성유가 좋은거 아는데 안갈아줄 이유가 없지 않냐고 그러시더군요..

그러면서 정말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거 가져오시면, 말씀은 드린다네요.. 이거 넣고 문제 생길 수도 있으니 그점 유의하시라고..

공임비 1만 몇백원 받더라는.. 앞으론 정비사업소가서 갈아야겠네요.. 가까워서 좋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