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아들래미가 도어트림(?) 색깔 좀 바꾸라고 해서 카본시트지(주황색)을 구입하여 아들 레고수업하는동안 아파트 주차장에 와서

도어트림을 뜯는다고 문짝뜯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너무 심심해서 라디오를 듣으면서 다 뜯고 시트지 붙히는건 아들래미랑 같이 할라고 문짝 조립만하고 데리러 갈려고 시동을 껴는 순간

끼리리..세루모터만 돌아가고 엔마상 밧데리 볼트수가 7볼트.. 흐미.....ㅠ.ㅠ

유리창도 다 내려났는데 유리창도 힘없이 올라가서 손으로 올리면서 닫고.. ㅠ.ㅠ

집사람보고 아들래미 데리러 가라구 하고 전 긴급출동서비스 불렸습니다. ㅋㅋㅋ

살면서 처음으로 긴급출동 불러본거 같습니다.

순정 45R가 달려있는데 시동 안켜고 키만 꽂으니 라디오랑 블랙박스랑 네비게이션이 작동하니 금방 나가네요....

만 4년이 넘었고 방전도 되어서 내일 공구 밧데리 60R로 주문해야 겠습니다.

매년 보험갱신할때마다 긴급출동서비스 돈 아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긴급할땐 아주 요긴하더군요...

집사람보고 밧데리 바꾼다고 돈 달라고 하니 얼마냐고 해서 공구해서 내가 장착하면 7만원 카센터가면 11만원이라니까

7만원 주문하고 2만원 나에게 준다네요...ㅋㅋ(꽁돈 생겼습니다. 전 용돈도 없어요...ㅠ.ㅠ 자급자족...)

오늘 마트간다고 내차 타더니 주황색이 촌스럽다고 합니다..ㅋㅋㅋ(생 난리 치면서 했는데 어깨가 축 쳐졌습니다. 촌스럽다는 한마디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