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입양해서 6년간 잘 타던 라세티를 급처분하게 됐습니다.
온라인 유령회원으로서 오랫동안 깔짝(?)거려 왔었구요. 그게 유일한 커뮤니티기도 했었습니다.
바디킷을 해서, 애정을 좀더 키워, 2~3년은 더 탈려고했는데,
회사 동생이, 잘 가꾸고 꾸며온 토스카를 싸게 판다는 말에, 급하게 결정되었습니다.
법인차량으로 술처먹고 운전하다 사고내서 면허취소에 재판까지 받게 생겨서 돈이 급하대요. ㅡ.ㅡ;;
저한텐 기회지만, 그 놈은 벌금에 합의에 재판까지 잡혀서......ㅉㅉ 대가를 톡톡히 치를듯. 회사도 짤릴듯....ㅉㅉ
제 차는 여기에도 올리고, 엔카에도 올려서, 문의들이 많이 오고 하는걸보니 조만간 분양될거 같아요. ㅠㅠ
가입 당시엔 활기차고, 새차사는 횐님들도 많으시고, 활성화가 잘 되었지만
단종되고, 라프 나오고 하니 점점 오래된 차종으로 흘러가고, 여기도 참 많이 변했습니다.
그건 어떤 동호회도 마찬가지겠죠.
흐르는 세월이 얄밉습니다.
그래도
6년간 몸담은 곳을 떠나진 못할거 같고,
자주 들러서 또 깔짝거리고 있겠습니다.
이놈의 비가 우악스럽게도 오는군요.
빗길 안전운전 하세요~
안전벨트 꼭 매시고요.
그래도 가끔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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