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울 여동생이 장한 아들을 득남한 기념으로~~
저한테 카시트 또는 유모차하나 선물해달라고 하더군요~~
동생이 힘들게 조카를 낳았기에~~ 이왕이면 하는거 좋은걸로 해주자는 생각으로~~
아가방에 갔더랍니다...
카시트부터 유모차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기에~~
카시트는 대략 20-40만원 사이~~
유모차는 20 - 70만원 사이.... 백만원 넘어가는건 수입제품이라고 하네요~~
차라리 유모차가 괜찮을듯 싶어서~~ 이것저것 고르고 있는데~~
와이프가 이왕 해줄꺼 좋은걸로 해주자고 해서~~~ 60만원대 유모차 샀습니당~~
금액이 커서 그런지 아가 양말이랑 모자, 손수건은 서비스로 같이 택배로 보내신다고~~
정말 구형 승용차 중고값이 대략 50-60만원짜리도 있는데...... 거의 그 값이네요...
저도 내년엔 아가 만들기 대작전에 돌입해야겠어요~~ ㅎㅎㅎ
아기를 낳는순간.......... 아빠는 열심히 돈버는 기계가 되어야 한다는 말.......
주위에서 하는거 보니 실감이... ㅋㅋㅋ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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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스보이
2011.08.08 23:35
ㅋㅋ 아기용 카시트도 좋은건 백넘어갑니다 ㅠㅠ -
라돌프
2011.08.09 08:24
헉 그렇군요...
백화점에서 수백만원짜리 유모차 엄청나게 팔린다고 하던데....
정말 대한민국에 돈 많은 사람 많은듯~~ 전 그렇게까진 못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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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투사
2011.08.08 23:52
보통 그런것 같아요.. 전에 제 동생이 유모차 사준다고 해서 서울갔다가 정말 헉!~ 했습니다.
전 비싸야 50정도 생각하고 갔는데.. 동생이 130정도 짜리를 사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거 너무 커서 작은 걸로 샀습니다. 그것도 60은 더 준듯..
나중에 카시트도 장난 아니더군요..
지금도 차에 달려 있는 것중에 가장 비싼게 카시트 인것 같아요.. 아이가 둘이라 앞에 하나 뒤에 하나
카시트만 70이 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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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돌프
2011.08.09 08:25
정말 누가 그러더군요... 돈 지X들 한다고.....
언제부터 아가들이 이런 비싼거 타고 다녔을까요?
물가가 너무 비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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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딩
2011.08.09 00:43
아이가 하나 아님 둘이다보니 돈을 아끼지 않고 좋은것 좋은것 찾아 사주는것이지요.. 그런데 유모차 나 카시트 한가지로 오래 사용못할겁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금방 사이즈 문제가 생기죠..
안정성이 입증된 일반적인 제품을 잘 고르시는게 좋을듯 한데..
이게 내아이면 좀 덜 신경쓰이는데 선물이라면 참 애매해지거든요... 아이 엄마가 봐둔게 분명 있을거에요 ㅋㅋ 그냥 현찰이 좋을수도 있어요 ^^
아이 엄마들끼리의 모임을 찬찬히 보시면 서로 일종에 과시욕이나 샘이 알게모르게 작용들 하더군요 (울마누라도 보니 ㅡ,.ㅡ)
쓸데 없는욕심들 ㅜㅜ .....
솔직히 안전성 크게 차이도 안나구요 저질 중국산도 아닌데.. 제가보기엔 그저 과시욕 아님 본인 욕심때문에 지르게 되는듯 해요 ..
아이가 비싼고 새련된것 탄다고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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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돌프
2011.08.09 08:29
그런데 없어서는 안될 장비들 이잖아요~
아가들한테는~~ 2명정도 낳는다고 가정하면~~ 유모차와 카시트는 물려탈 수 있는거구~~
그 외 친구나 친인척에게 넘겨줄 수 있잖아요~
그리고 남들이 하는 과시욕.. 그건 분명히 있다는.... 여자들 결혼하고 애 낳으면~~ 죄다 학원부터 과외부터~~ 서로 공유하고~
누구 아들, 딸은 어릴때부터 어쩌고 저쩌고~~ 저녁먹는데 아줌마들 이야기가 커서~ 들어봤더니~~
죄다 누구집 자식 뒷따마에~ 어디학원 자랑에~ 자기 자식 교육열에~ ㅎㅎㅎ
울 와이프랑 밥 먹으면서~ 너와 나는 저렇게 살지 말자고 했네요~ 그냥 조용히 우리자식 잘 키우자고~ ㅋㅋㅋㅋ
형편에 맞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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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John
2011.08.09 06:37
유모차 가격도 장난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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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돌프
2011.08.09 08:31
분유값에 기저귀값에~ 이것저것 기타 장비 구입에.....
그래서 자식 낳는 순간~~ 아버지는 더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한다는 말이 실감있게 다가오겠더군요~
자녀낳고 기르고 계신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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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팩라셍
2011.08.09 08:32
주변에 170만원 넘는거 많이들 사더군요. 미국에서의 가격은 절반도 안되는데.....
....내아이한테만큼은.....
이런 심리를 이용한 상술에 속수무책입니다.
몇몇은 아이가 금방크고 금새 잘 안탈려고 하는 애들때문에
얼마못타 중고로 팔기도 하더군요. 그러곤 3만원짜리 자전거형 유모차 바꾼애들도.ㅋㅋㅋ
지나고 보면, 정말 쓸데없는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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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돌프
2011.08.09 12:18
어느 부모가 자기자식에게 더 좋은거 더 맛있는거 안해주고 싶을까용..
그래서 이런심리를 더욱 이용하는거 같네요~
저희는 아가 낳으면 돌잔치는 가족과 함께하고 단 스튜디오 촬영은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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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풍우래기
2011.08.09 09:50
200만원 넘어가는 것두 있던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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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홍
2011.08.09 10:05
유모차 비싼거야 뭐 알고 있었지만,
50-60 만원을 중고차랑 비교하다니...,
비교가 좀 그렇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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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돌프
2011.08.09 12:15
구아방~~ 50만원에 나왔더라구~~ 그럼 비교할 만하잖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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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m
2011.08.09 12:26
수입업자들만 돈 버는 거줘..
저희 회사는 업무 특성상 해외 출장이 많은데.. (개인당 보총 1년에 3~4회, 많은 경우 10회이상..)
출장가서 꼭 사오는 아이템에 유모차와 카시트가 있줘..
국내 가격에 절반이면 구입이 가능한데...
수입업자과 백화점들 해도 너무 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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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忍침忍™
2011.08.09 21:01
머 어떤 물건이듯 비싼건 한도 끝도 없는듯...
저도 수입으로 눈이 갔지만... 모아베이비에서 오가닉 제품 제일 비싼거로 사니 쎄일 해서 55만원돈 ..ㅠㅠ
좀더 늦게 갈꺼;;ㅠㅠ 장가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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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죠
2011.08.09 22:31
머야..ㅡㅡ;; 한 2백만원짜리 유모차정도는 산줄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