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에 바닥에 떨어진 오디오 리모컨으주으려다가......
그만 브레이크에서 발을 띠어버렸네요ㅠㅠ
고개를 든 순간....눈앞에 들어오는 구형베르나....
쿵......브레이크를 밟았지만 ㅋ
내려서 보니 제차범퍼도 멀쩡하고...
다행히 상대방 뒷범퍼도 육안상 기스도 안났더군요...
길가로 이동해서 다가가는데...
흠....상대방이 허리를 부여잡고 내리더군요
괜찮으시냐고...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나서 처리방향을 얘기하려는데...
상대방이 어딘가에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보험회사는 아니고 지인한테 조언을 구하는듯하더라구요
처음엔 경미한 사고라서 간단히 해결될 줄 알았는데..느낌이 쒜~~~~하더군요
상대방 동승자와 연락처 주고받고 하는동안
계속 통화중.....ㅠㅠ
저도 사알짝 기분이 않좋드라구요
기스도 안난 접촉사고에..허리 부여잡고는
저랑은 얘길 할 생각이 없는듯한 태도에..
그냥 수리비조로 5~10만원 드리고 끝나겠거니
했는데...역시나 그쪽에서 보험처리해달라고
하네요.
컥~~~~이런거루 보험처리라...
저두 별루 얘기하기도 싫고해서 그냥
그렇게 하자고했네요..
100% 제 잘못이지만...왠지 합의보기가 싫더라구요.
느낌상 대인보상도 청구할듯해여
할증이 맘에 걸리는데....머 어쩔 수 없죠 머..
회원분들은 안전운전하세요~~~~

2월 13일.....오늘 오후에 보험회사측에서 연락왔네요....

상대방측(2명)이 통원치료한다고~~~

참....살기 퍽퍽한 세상이라는 거 다시 한번 느끼는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