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 수동입니다.

오일은 좋은합성유구요. 점도는 5w30입니다.

가끔 달리고, 주로 연비를 신경쓰며 운전하기 때문에(밟을때만 밟고 최대한 탄력주행)

항상 rpm을 낮게 쓰려고 2500되기전에 기어변속하고.. 80km 넘어가면 5단으로 다녔습니다.. 가속이 답답해도 ..그저 연비..

제 차엔.. 다이어게이지가 달려있어서 순간부하값이나 흡기압 스로틀개폐량 등등이 나옵니다.

그동안에도 연비는 괜찮았는데..

얼마전 우연히 4단으로(rpm은 5천정도까지 왔다갔다 했습니다). 꽤 오래달린일이 있었는데.. 연비가 상당히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국도70% 시내30%.

4만원 주유. 리터당 2000.  주행거리 320.

실연비 16가량.

괜찮죠?

답답하게 항상 저rpm으로만  다녔던 지난 날들이 좀 후회스럽더군요 ;;;

그 이후론 각단마다 rpm을 이전보다 높이해서 다닙니다. 예전같았으면 4단으로 다닐 걸 3단으로 . 5단을 4단으로..

1, 2단은 기어비가 병맛이라.. rpm에 비해 속도가 안나서 2500정도까지만.. 3단은 맥시멈 4천정도.. 4단은 맥시멈 5천정도까지

터보나 스왑을 한 건 아니라서.. 차가 잘나가는 편은 아니고 고속도로도 타질않아서.. 140이상으론 달릴일은 없네요.

연비? 기존이랑 큰 차이가 없네요 ...

차는 당연히 훨 잘나가고.. 클러치자주안써도되고(브레이크오일이랑 겸해서 쓰죠 내구성과도 상관있습니다.)

라세티는 최대토크구간이 3800rpm정도인데 수동의 장점을 살려야겠어요.

rpm을 높게다닌다는 건.. 악셀을 팍팍 밟는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ㅎ.. 그렇게되면 반드시 연비는 나빠지겠죠-_-;

그냥 꾸준히.. 조금씩 더.. 더.. 게이지보면서 예민하게 밟아요.

참고하실분은.. 점도는 적어도 30은 쓰시구요. 20점도쓰시면서 rpm높게다니면..... 곤란합니다 ㅎ

그리고 엔진을 아끼신다면 순정오일은 내구성면에서 곤란할것같네요. 모빌정도면 괜찮을듯.

부동액도 신경쓰시구요. 예열후열도 하시구요. 가솔린 후열은 심하게 달린날은 해주면 되겠네요. 공기압관리도 필수구요.

제가 쓰는 오일은 로얄퍼플xpr인데 시중에 비싸서 추천은 안합니다.

리스폰스는 별로지만 출력과 내구성이 좋습니다.~ (원래 미국산 오일들이 출력은 좋습니다 ㅎ)

제가 악셀을 확 밟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저에게 잘 맞는 오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