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 가입한게 2003년이니까 10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질문도 많이 하고 답글도 많이 달고 했었는데 차가 10년이 넘어가니 애정도 확 줄어서 세차도 5개월에 한번 할까말까 하네요. 작년에는 어떤 차가 주차해논 제 차 범퍼를 금이가도록 긁고 도망가서 괴씸죄로 잡아내서 합의금을 받아냈는데 차는 대충 컴파운드로 슥슥 닦고 그냥 다니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나름 그동안 동호회에서 얻은 정보로 관리를 해서 그런지 지금도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잘 달려주는데 말이죠. 정비사가 차 상태는 정말 좋다고 하네요.ㅋ
차에대한 애정이 떨어지니 자연스레 클라와도 멀어졌는데 오랜만에 들어와서 보니 2012년 말에 들어오고는 작년에는 아예 접속도 안했었더군요. ㅡㅡ;; 그래도 여전히 잘 돌아가는 클라에 모습이 참 좋아보입니다.
2014년 새해에는 좀 시간을 내서 자주 들려야겠습니다. 좀 늦었지만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 저는 클라스티커를 지금도 잘 붙이고 다니는데 요즘에는 제 눈에 라세티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보이는데 클라스티커를 붙인 차를 거의 만나보기 힘들더군요. 클라스티커 붙인 차를 보면 뒤에서 쌍라이트 날려주던 그때가 문득 그리워집니다.ㅎㅎ
정말 라세티가 중고로 많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저도 클라차 보면 쌍라이트 날려보고싶은데..ㅎㅎ;
여튼...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