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어디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제품이고 수출용으로 많이 판매하고있다고 하던 제품이던데

엔진첨가제가 들어간 나노입자의 어쩌고 저쩌고 엔진오일의 신품상태일때 색상은 매우 진한 검정색 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작년 8월쯤 교환했고.. 그 이후 13000KM 를 달려

2014년 1월14일 날짜로 새로 엔진오일 교환을 했네요....

엔진오일 교환시점을 많이 지난것도 사실이지만.. 사실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별로 없어서 미루다 미루다 이렇게 됬습니다.

덕분에 엔진 로커암커버 가스켓도 상태가 안좋아져서 그쪽으로 누유가 많이 되었네요...

엔진오일은 로얄퍼플사의 HPS 5W20 으로 교환할려고 했으나... 급한김에 그냥 교환하고

3~4000KM 주행하고 그뒤에 다시 교환할 생각입니다. ^^

평소 주행중 항속이 잘 안되고 가속도 잘 안되고

차가 전체적으로 뻣뻣하게 잘안나가는 증상이 있었는데

엔진오일 교환하고 가스켓 교환하고 나니 멀쩡히 제 컨디션으로 돌아왔네요 뭐 때문에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자동차 정비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로커암커버 가스켓의 교환으로 차량컨디션이 돌아온건 신기하네요 진짜 엔진오일 때문인지;;;;

엔진오일 체크해보니 이렇게 찍히더라구요.. 그래서 엔진을 비춰봤더니..

이렇게 흥건히.. 엔진오일이 세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로커암커버 들어내고 봤는데.... 이게 무슨일.... 생각보다 상태가 좋네요....

합성유 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여... 아무래도 합성유의 기본 역활인 청정역활 때문에 이런가 봅니다.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거의 2배를 지났는데도 말이죠

저 부분 부품 이름이 뭔가요? 자동차 공학 전공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캠샤프트 인가요?? 아무튼 저쪽 마모가 된게 눈에 보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멀쩡한거같군요 ㅎㅎㅎ

가스켓 상태도... 매우 좋았습니다. 누유가 된게 흠이였지만.. 경화되지않고 아직 말랑말랑하니 좋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오일이 센 불량이기때문에... 들어낸김에 청소도 해줍니다.

폐유는 가따 버리구요... 와따메..

사진으로 보니 오일팬쪽도 누유가 있나봅니다??? 정확한건 모르겠고.... 아무래도 흘러서 내려온거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엔진오일 색깔 보이나요.. 아주 그냥 폐유네요 폐유....

제가 교환하고자하는 오일을 아직 주문 못해서.. 급한대로 공업사에 있는 오일로 교환합니다.

리터당 만원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정비는 로커암커버 탈부착, 가스켓 신품으로 교환, 엔진오일 교체 및 필터 교환.

차량 컨디션 다시 돌아왔고 어서 빨리 제가 교환하고자했떤 로얄퍼플로 한번 넣어보고싶네요 ㅎㅎㅎ

뭐 어쨋든 몇년 더 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제 11년차에 들어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