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소개팅으로 만난앤데 오늘 만나자고 했거든요..
밥먹고 영화보고나서 같이 공원산책하다가
벤치에 같이 앉아서 있는데 진짜
약간 뻘쭘한 상태였는데 내가 눈을 마주치고 한참동안 보는데
걔가 "뭐야?" 하면서 살짝 미소짓는데 진짜~~ 귀여웠어요..
그래서 내가
아직 우리 만난지는 얼마 안되지만
너 만날때마다 기분좋고
너랑 이렇게 얘기하는거 같이걷는게 너무좋아
내 여자친구 해줄수 있어?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걔가 웃으면서 하는말이
너도 날 좋아할줄은 몰랐어
어쩌면좋아 너무나 좋아
꿈만같아서 나 내자신을
자꾸 꼬집어봐 너무나 좋아
니가 날 혹시 안좋아할까봐
혼자 얼마나 애태운지 몰라
그런데 니가 날 사랑한다니
어머나 다시 한번 말해봐
텔미 텔미 테테레테테텔미
나를 사랑한다고 날기다려왔다고
텔미 텔미 테테테테테텔미
내가필요하다 말해 말해줘요
근 10년째 울궈먹는중입니다 ㅋㅋㅋㅋ
웃으셨다면 그 기분으로 하루 알차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