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동에 있는 타이어기술강북점에서 했구요.
가격은 3만원이었습니다.(가격정보 게재 불가하면 삭제하겠습니다.)
바퀴 4짝 모두 편마모가 쪼금씩은 있었는데 조수석 편마모는 특히 심했고 주행 시
차가 자꾸 오른쪽으로 슬금슬금 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작년 7월에 차량 종합검사에서도 관련 소견이 나왔는데 쇼바,휱, 타이어 한 다음에
한다고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손 봤습니다.
DM LOVE 카페 사람들이 자주 애용하는 곳 같아서 한 달 전에 타이어를 했었는데
그 사이에 사장님이 바뀌었네요.
교체 전 편마모된 타이어 사진 보여주고 차 상태에 대해서 설명한 후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상태 화면 곳곳에 빨간색 수치가 나타나더니 이내 녹색으로 바뀝니다.
설명도 자세하게 잘 해 주시고 인수하신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신경 많이 써주시더군요.
조정이 끝나고 사은품으로 물티슈 받았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리 저리 굴려봤는데 확실히 핸들은 전 보다 안정감이 있었고
차가 어느정도 똑바로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쫀쫀하다? 탄탄하다? 는 느낌입니다.
앞뒤 쇼바 했을 때, 그리고 타이어 했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이네요.
이 상태가 얼마나 유지될 지 모르겠지만 첫 느낌은 아주 만족입니다.
일전에 회사차 타이어 교체 하면서 얼라도 같이 본다고 T정거장 도봉역점 갔었습니다.
교정 후에도 차가 이상한데로 가서 얼라이먼트 교정에 대해 반신반의 했었는데
편견이 조금은 사라졌어요.
이제 남은 것은 운전석 전동윈도우랑 등속조인트, 밧데리 정도네요...
이건 또 미루고 미루다가 언제 손이 갈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