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번째 사고는 1톤트럭의 괴랄한 교차로 통행으로 짐칸 바를 묶는 부분이 조수석 헤드라이트를 스치면서 범퍼에 걸리고
그대로 치고 가면서 범퍼가 뜯겨져 나오면서 양쪽 횐더 범퍼 고정부위가 찢어져서 교체
트럭 9:1 인데 대인 없이 10:0 으로 합의보고 이 차에도 블랙박스를 달아야 겠다는 결심을 만들어준 계기
두번째 사고
골목 주차되어 있는데 1톤 트럭이 말도 안되는 각도로 우회전 하면서 뒷 범퍼와 쿼터패널을 긁음
이미 구매할때부터 해당 쿼터패널은 교체가 된것이고 파손이 크지 않아서 판금 처리
10:0 피해자로 처리됨
세번째 사고
앞서가던 레미콘의 하부 디퍼런셜 기어박에서 붙어있던 콘크리트 덩어리가 떨어지면서 바닥에 한번 튕기고
내차는 콘트리트 샤워
헤드라이트 2개 교체, 양 휀더 재도색, 범퍼교체, 그릴 교체
가해자의 발뺌으로 블박과 경찰신고로 보험강제 접수를 안했다면 자차로 처리할뻔
10:0 피해자로 처리됨
네번째 사고
위의 세번째 사고 후 차를 찾은지 3일만에 편도 4차선 고속도로에서 4차선으로 정속 주행 중 3차로에 있던 폐차장 견인차가
한대는 어부바, 한대는 끌고 가고 있었는데 나보다 10미터 정도 앞선 상태로 요철을 지나는 순간 견인되던 차량 우측 창문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땅바닥으로 낙하, 박살나면서 내 차는 유리 파편 샤워
톨게이트에서 옆으로 붙어서 사고를 알리고 갇길로 이동해서 원만하게 처리
앞유리 교체 + 좌횐더 재도색 + 본넷 재도색 + 좌측 A필러 재도색
10:0 피해자로 처리됨
다섯번째 사고
시내 편도 3차로에서 2차선으로 진행중 1차선 뒷쪽에 오던 25톤 볼보 덤프가 2차로로 차선 변경 하면서 내 뒷범퍼를 치고
차가 돌면서 트럭에 30미터 가량 끌려감
운전석 전, 후 도어 교체 + 좌 쿼터패널 판금 + 사이드미러 교체 + 뒷범퍼 교체 + 운전석 B필러 판금 (했다는데 티도 안나는거 보니 멀쩡했는듯)
10:0 피해자로 처리됨
여섯번째 사고
개택이 내 사이드 미러 침, 살짝 까짐
일이 바빠서 전화번호 교환 후 나중에 연락하니 전화로 발뺌하는거 열받아서 처리하려다가 일 바쁘고 귀찮아서 그냥 넘김
그리고 얼마전 처음으로 셀프 세차 하다가 우측이 좌측에 비해서 상태가 안좋아 보여서 도색 DIY를 결심하게됨 (미친)
도색하면서 조수석 전도어 하단 끝부분과 후도어 하단 앞부분, 그리고 사이드스텝 뒷부분에 판금 자국을 확인
그리고 나머지 쿼터패널 하나도 문콕으로 인하여 자가도색 하면서 퍼티 살짝 바를 예정
나는 무사고인데 왜 이놈 저놈 와서 갔다 박는지...쯧
차량 상태 요약
외판 사방에 교체, 판금이 빠진 곳이 없음. 수출도 안될듯 ㅋㅋ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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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왕
2015.07.19 16:35
정말 파란만장하네요 ㅎㅎ -
리어카직분사터보
2015.07.19 16:42
그러게요 정말 파란만장 합니다. ㅋㅋ
그나마 내부 골격은 손상 없어서 잘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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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향기
2015.07.19 17:52
심장 약하신 분들은 무서워서 이제 더이상 운전 안하실듯
크게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
폐차장 트럭 어부바에서 피식 웃었습니다.^^ -
HanHee
2015.07.19 18:19
완전한사고차군요... 하지만.. 파워트레인은 짱짱하실듯한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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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중사
2015.07.19 19:35
제 사연도...
1번째 사고 : 비오는 날 후진하다
군용트럭(일명 육공트럭이라그 하죠)과 충돌
뒷 휀다 찢어짐 판금 및 뒷 범퍼 트렁크 문 교체
2번째 사고 : 무쏘를 뒤에서 걍 들이박음
(악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하고 )
앞범퍼, 라디에이터, 본넷교체
3번째 사고 : 병사가 예초기 기름 pt병에 담다가 장갑에 기름이 묻은체 라이터 켜는 순간 불이 손에 옮겨붙었는데
놀래서 장갑을 후다닥 벗은게 pt병에 옮겨 붙었고 그걸 발로차서 pt병이 차 아래로 흘러들어가 하부에 불이 활활
뭘 교체하긴 했는데 견적이 250정도 나왔음
4번째사고 : 직진우선 교차로에서 나이 지긋한 아지메가
조수석 뒷문과 휀다를 박아서 그충격으로 맞은편 버스와
오토바이를 충돌 앞범퍼 본넷 휠타야 구동측 부품
좌측싸그리 교체 전 1개월 입원ㅠㅠ
5번째사고 : 제가 2차선에서 좌회전 훅 들어가다
포터와 추돌 운전석 휀다 라이트 노아다이 등 교체
6번째 사고 : 제 결혼식 전날 세차하다가 기둥에 박아서
좌측 후미등 교체
7번째 사고 : 주차된 제 차를 1층 아저씨가 처박고 도망감
2일지난 후 블박 동영상으로 자수하게 만듬
우측 휀다 우측 문짝 2개 교체
8번째 사고 : 베어스타운 외곽 노지 주차장에서 어떤
개아시키가 베터리 선 자르고 창문 청테이프로 발라서
깬 후 네비 오디오 기타 잡동사니 다 훔처감
9번째 사고 : 집사람이 후진하다가 리어 바디킷 긁어 먹음
이건 걍 타고있음
팔지 믓하고 집사람이 탑니다 ㅎㅎ -
펄중사
2015.07.19 19:42
3번째 사고때는
바로 옆에 있던 소화기도 눈에 안들어오고
옆에 있던 흙을 손톱 빠지도록 긁어모아 불을 진화
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어휴~~~~ -
리어카직분사터보
2015.07.19 19:39
헐... 저보다 더 화려하시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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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zzo.5050
2015.07.19 19:54
저도 기억에 남는 사연.. 2007년9월식이니.. 아마 그시절입니다..
1번째 사연 : 신차 출고 다음날 같은빌라에서 긁고 나감...........................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
ㅠㅠㅠ
다음사연부터.. 패스하고싶지만.. 그냥가기아쉬우니.. 하나 추가..
신차출고후 천키로 탔을 당시,,
무상as관련 동서울정비사업소 방문시,,,, 사업소방문한 협력업체오토바이가 긁고감.. . 우왁!!!..
현재 그 차량은 택시색히 때문에 ..폐차하였죠.......... 라세티에 대한 아주좋은추억으로 남은..첫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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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칭이네버
2015.07.20 00:06
운전하지 14년 무사고입니다. 다른분 글들 보니 저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운전해야 될듯하네요.